선수들 릴레이에 2차 드래프트 폐지 한발 뒤로

KBO가 2차 드래프트 폐지 방침을 밝히자 선수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였는데 KBO 이사회에서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는 제도"

"선수의 권익 향상을 위해 2차 드래프트 폐지를 재검토해 주세요."

10개 구단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에 릴레이 형식으로 올린 호소문인데요.

KBO 이사회가 이런 선수들의 뜻을 받아들여 2차 드래프트 방식의 문제점를 재검토한 뒤 실행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내년 프로야구를 4월 3일 개막하고 비디오 판독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된 항목은 스리 아웃 이전 득점, 주자의 누 공과, 주자의 선행 주자 추월, 태그업 때 심판의 판정 등 4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