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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선별검사서 19명 확진…“3밀 환경 종사자 전수 검사”
입력 2020.12.17 (06:05) 수정 2020.12.17 (06:1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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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사람 중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고위험집단이나 필수업종 종사자 등 감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이어서 먼저 검사해 보겠다는 겁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기사 임명식 씨.

감염 걱정에 운전석과 뒷좌석을 분리하는 투명비닐을 설치했습니다.

[임명식/택시기사 : "손님이 타도 걱정, 안 타도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손님이 타시면 최대한 뒷자리에 타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손님 내리시면 항상 소독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처럼 밀폐된 환경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택배 등 유통물류업, 콜센터, 종교시설 등 밀폐된 환경에서 일하는 '고위험집단'과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요양시설 종사자,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 등 필수업종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이들 먼저 시작해 최종적으론 시민 전체를 검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하루 만 건 정도인 검사 건수를 3만 7천 건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선별검사를 받은 사람은 이틀 만에 만 8천 명을 넘었습니다.

[최윤정/서울 강북구 : "학교 종강해서 이제 대구(본가) 내려가는데 부모님께서 병원 일하셔서 불안해서 검사받으러 왔어요."]

첫날 검사받은 4천 9백여 명 중 모두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사회에 무증상 감염자가 퍼져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검사량이 많아지면서 군에서도 지원을 나왔지만 여전히 역부족입니다.

[서정협/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공공 의료체계 전반의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선 의료 인력 지원이 반드시 전제돼야 합니다. 은퇴, 휴직으로 봉사가 가능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한 번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간도 평일 저녁 9시, 주말 저녁 6시까지로 연장하고 시립병원에 방문하면 곧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이희문
  • 수도권 선별검사서 19명 확진…“3밀 환경 종사자 전수 검사”
    • 입력 2020-12-17 06:05:41
    • 수정2020-12-17 06:13:52
    뉴스광장 1부
[앵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사람 중 확진자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고위험집단이나 필수업종 종사자 등 감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이어서 먼저 검사해 보겠다는 겁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기사 임명식 씨.

감염 걱정에 운전석과 뒷좌석을 분리하는 투명비닐을 설치했습니다.

[임명식/택시기사 : "손님이 타도 걱정, 안 타도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손님이 타시면 최대한 뒷자리에 타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손님 내리시면 항상 소독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처럼 밀폐된 환경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택배 등 유통물류업, 콜센터, 종교시설 등 밀폐된 환경에서 일하는 '고위험집단'과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요양시설 종사자,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 등 필수업종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이들 먼저 시작해 최종적으론 시민 전체를 검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하루 만 건 정도인 검사 건수를 3만 7천 건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선별검사를 받은 사람은 이틀 만에 만 8천 명을 넘었습니다.

[최윤정/서울 강북구 : "학교 종강해서 이제 대구(본가) 내려가는데 부모님께서 병원 일하셔서 불안해서 검사받으러 왔어요."]

첫날 검사받은 4천 9백여 명 중 모두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사회에 무증상 감염자가 퍼져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검사량이 많아지면서 군에서도 지원을 나왔지만 여전히 역부족입니다.

[서정협/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공공 의료체계 전반의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선 의료 인력 지원이 반드시 전제돼야 합니다. 은퇴, 휴직으로 봉사가 가능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한 번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간도 평일 저녁 9시, 주말 저녁 6시까지로 연장하고 시립병원에 방문하면 곧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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