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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 버텨요”…지역 염색업계 감원 본격화
입력 2020.12.17 (10:17) 수정 2020.12.17 (11:43) 930뉴스(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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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용유지지원 제도가 지난 달 만료되면서 염색업계의 감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염색업계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정부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던 대구의 한 염색업체입니다.

지난 달 지원이 중단되면서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최근 직원 90명 가운데 40명을 내보냈습니다.

[홍덕주/염색업체 대표 :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출길이 막히고 물량이 급감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감원을 하게 됐습니다.)"]

염색업체 대부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동률과 매출이 반토막났습니다.

여기에 고용유지지원금 마저 끊기면서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인력 감축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구 염색공단 입주업체 120여 곳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10여 곳이 직원들을 감축했으며 나머지 기업 상당수도 감원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지역 염색업계는 더이상의 감원은 산업의 기반을 흔들 수 있다며 항공과 여행, 숙박업처럼 인건비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한상웅/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 "염색업종은 노동집약적 특성상 고용 파급효과가 큰데다 향후 코로나가 종식되면 숙련공이 부족해서 지역 섬유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부의 특별고용유지지원업종 선정 심사는 내년 3월 예정된데다 20여 개 업종이 선정을 요구하고 있어 염색업종의 선정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 “더 이상 못 버텨요”…지역 염색업계 감원 본격화
    • 입력 2020-12-17 10:17:13
    • 수정2020-12-17 11:43:28
    930뉴스(대구)
[앵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용유지지원 제도가 지난 달 만료되면서 염색업계의 감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염색업계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정부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건의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던 대구의 한 염색업체입니다.

지난 달 지원이 중단되면서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최근 직원 90명 가운데 40명을 내보냈습니다.

[홍덕주/염색업체 대표 :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수출길이 막히고 물량이 급감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감원을 하게 됐습니다.)"]

염색업체 대부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동률과 매출이 반토막났습니다.

여기에 고용유지지원금 마저 끊기면서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인력 감축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구 염색공단 입주업체 120여 곳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10여 곳이 직원들을 감축했으며 나머지 기업 상당수도 감원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지역 염색업계는 더이상의 감원은 산업의 기반을 흔들 수 있다며 항공과 여행, 숙박업처럼 인건비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한상웅/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 "염색업종은 노동집약적 특성상 고용 파급효과가 큰데다 향후 코로나가 종식되면 숙련공이 부족해서 지역 섬유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정부의 특별고용유지지원업종 선정 심사는 내년 3월 예정된데다 20여 개 업종이 선정을 요구하고 있어 염색업종의 선정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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