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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거리두기에도 관심은 필요하다…예술 방향성 담은 기획전
입력 2020.12.17 (10:28) 수정 2020.12.17 (11:20) 930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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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예술이 담는 주제도 변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속에서도 이웃에 관한 관심은 필요하다는 주제로 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또, 지역에서 7년째 관객과 만나고 있는 연극 공연도 다시 막을 올렸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시실에 여러 개의 쇠막대가 1m 간격을 두고 설치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담았습니다.

이번 현대미술관 하반기 전시 기획전에서는 집이란 공간에 대한 물음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담은 작품 70여 점이 공개됩니다.

감염병이 만연한 속에서 예술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이번 4개의 기획전은 국내외 작가와 건축가, 안무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했습니다.

[김성연/부산현대미술관장 : "이러한 시대의 현상을 반영하는 전시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보다 나은 미래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와 성찰의 기회가 됐으면..."]

["아우 저리 가 보기 싫어!"]

미혼모인 딸과 홀로 아이를 키울 딸이 걱정되는 엄마가 주고받는 대화로 극이 전개됩니다.

지역 연극계에서 7년째 무대에 올리고 있는 작품, '엄마, 다시 가을이 오면'이 올해도 관객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주인공의 성격과 대사를 밝게 표현해 모녀의 사랑을 친근하게 담아냈습니다.

[황미애/배우 : "엄마와 딸은 아웅다웅한다고 하잖아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서 서로가 사랑하지만, 가치관의 혼돈으로 인한 대립을 (담았습니다.)"]

마을 온천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연극이 막을 올립니다.

북유럽 희곡 작가인 헨릭 요한 입센의 '민중의 적'이 부산 연극인들의 합동공연으로 재탄생합니다.

진실을 외치는 소수의 목소리가 묻히기 쉬운 현실을 1800년대의 희곡으로 빗대 표현한 이번 극은 이번 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입니다.
  • [문화산책] 거리두기에도 관심은 필요하다…예술 방향성 담은 기획전
    • 입력 2020-12-17 10:28:34
    • 수정2020-12-17 11:20:10
    930뉴스(부산)
[앵커]

코로나19로 예술이 담는 주제도 변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속에서도 이웃에 관한 관심은 필요하다는 주제로 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또, 지역에서 7년째 관객과 만나고 있는 연극 공연도 다시 막을 올렸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시실에 여러 개의 쇠막대가 1m 간격을 두고 설치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담았습니다.

이번 현대미술관 하반기 전시 기획전에서는 집이란 공간에 대한 물음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담은 작품 70여 점이 공개됩니다.

감염병이 만연한 속에서 예술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이번 4개의 기획전은 국내외 작가와 건축가, 안무가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했습니다.

[김성연/부산현대미술관장 : "이러한 시대의 현상을 반영하는 전시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보다 나은 미래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와 성찰의 기회가 됐으면..."]

["아우 저리 가 보기 싫어!"]

미혼모인 딸과 홀로 아이를 키울 딸이 걱정되는 엄마가 주고받는 대화로 극이 전개됩니다.

지역 연극계에서 7년째 무대에 올리고 있는 작품, '엄마, 다시 가을이 오면'이 올해도 관객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주인공의 성격과 대사를 밝게 표현해 모녀의 사랑을 친근하게 담아냈습니다.

[황미애/배우 : "엄마와 딸은 아웅다웅한다고 하잖아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서 서로가 사랑하지만, 가치관의 혼돈으로 인한 대립을 (담았습니다.)"]

마을 온천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연극이 막을 올립니다.

북유럽 희곡 작가인 헨릭 요한 입센의 '민중의 적'이 부산 연극인들의 합동공연으로 재탄생합니다.

진실을 외치는 소수의 목소리가 묻히기 쉬운 현실을 1800년대의 희곡으로 빗대 표현한 이번 극은 이번 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산책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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