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환자 입원 가능 병상 41개…수도권 4개 남아

입력 2020.12.17 (11:12) 수정 2020.12.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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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16일) 기준 전국에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1개 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코로나19 중환자만 입원할 수 있는 전담 병상 232개, 일반 중환자 병상 324개 등 556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7.4%만 남은 겁니다.

특히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는 중환자 병상이 4개 남았습니다. 서울 1개, 인천 1개, 경기 2개로 그제보다는 하루 새 1개 늘어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남과 전북, 충북, 대전 등 4개 시도는 중환자 전담 병상과 일반 중환자 병상 모두 1개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중증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치료 병상은 77개 확보했고, 이 가운데 21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 새 준-중환자 치료 병상도 18개 추가로 확보했지만, 수도권에는 그제와 마찬가지로 3개만 남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중수본에 따르면 일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5,202개 중 1,797개를 쓸 수 있고 무증상,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53.2%로, 3,387명이 더 입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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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중환자 입원 가능 병상 41개…수도권 4개 남아
    • 입력 2020-12-17 11:12:34
    • 수정2020-12-17 11:16:28
    사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16일) 기준 전국에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1개 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코로나19 중환자만 입원할 수 있는 전담 병상 232개, 일반 중환자 병상 324개 등 556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7.4%만 남은 겁니다.

특히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는 중환자 병상이 4개 남았습니다. 서울 1개, 인천 1개, 경기 2개로 그제보다는 하루 새 1개 늘어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남과 전북, 충북, 대전 등 4개 시도는 중환자 전담 병상과 일반 중환자 병상 모두 1개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존 병상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중증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치료 병상은 77개 확보했고, 이 가운데 21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 새 준-중환자 치료 병상도 18개 추가로 확보했지만, 수도권에는 그제와 마찬가지로 3개만 남은 상황입니다.

아울러 중수본에 따르면 일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5,202개 중 1,797개를 쓸 수 있고 무증상,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53.2%로, 3,387명이 더 입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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