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물 크기 ‘건담’ 등장

입력 2020.12.17 (12:49) 수정 2020.12.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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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의 최고인 ‘기동전사 건담’이 방송 시작 40주년을 맞아 실물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하마에 등장한 실물 크기 건담.

높이가 18미터, 무게가 25톤이나 됩니다.

팔과 다리, 손가락까지 움직여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움직이는 건담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6년 전.

건담을 통해 일본의 뛰어난 로봇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자 로봇개발 기업 등 일본 굴지의 회사 10여 곳이 힘을 모았습니다.

이 프로젝트 핵심인물 이시이 씨는 19년 동안 다녔던 회사까지 퇴직했습니다.

어렸을 때 건담 팬이었던 그는 실물 건담의 전체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이시이 아키노리/‘건담 프로젝트’ 관계자 : “건담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안 하고 후회하기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죠.”]

실물 크기의 건담이 움직이는 데는 거대한 크레인 등을 들어 올리는 전동실린더 기술 뿐만 아니라 섬세한 시스템 기술이 활용되는 등 일본의 최첨단 로봇 기술이 망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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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실물 크기 ‘건담’ 등장
    • 입력 2020-12-17 12:49:17
    • 수정2020-12-17 12:58:45
    뉴스 12
[앵커]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의 최고인 ‘기동전사 건담’이 방송 시작 40주년을 맞아 실물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리포트]

일본 요코하마에 등장한 실물 크기 건담.

높이가 18미터, 무게가 25톤이나 됩니다.

팔과 다리, 손가락까지 움직여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움직이는 건담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6년 전.

건담을 통해 일본의 뛰어난 로봇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자 로봇개발 기업 등 일본 굴지의 회사 10여 곳이 힘을 모았습니다.

이 프로젝트 핵심인물 이시이 씨는 19년 동안 다녔던 회사까지 퇴직했습니다.

어렸을 때 건담 팬이었던 그는 실물 건담의 전체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이시이 아키노리/‘건담 프로젝트’ 관계자 : “건담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어요. 안 하고 후회하기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죠.”]

실물 크기의 건담이 움직이는 데는 거대한 크레인 등을 들어 올리는 전동실린더 기술 뿐만 아니라 섬세한 시스템 기술이 활용되는 등 일본의 최첨단 로봇 기술이 망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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