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0명 신규 확진…목욕탕 연쇄감염 확산

부산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 2명, 학장성심요양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관련 확진자가 120명인 인창요양병원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합니다.

동래구 목욕탕에서도 연쇄감염이 계속돼, 목욕탕 방문 확진자의 직장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목욕탕 방문자 7명, 접촉자 10명 등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는 해당 직장이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불량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동남권원자력병원과 부산대병원에 약 100개의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대학 기숙사를 활용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요양병원 8,90대 확진자 3명이 사망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25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