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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확진자 0명’ 기록 깨진 제주…지금 무슨 일이?
입력 2020.12.17 (18:49) 수정 2020.12.17 (18:50) 취재K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발생 '0'을 기록했던 제주에서 두 달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청정지대'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제주도에서, 2개월 새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 '감염원 미상'에서 꼬리에 꼬리 무는 연쇄 집단 감염

제주도는 오늘(1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내일(18일) 0시부터 시작되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세부 방안과 함께 밤사이 제주 지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관련 정보 등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6일)부터 오늘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입니다. 12월 들어 확진자 79명이 나왔는데,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기준 제주 지역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은 이미 갈아치웠지만, 아직 12월이 절반가량 더 남은 상황에서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올 한 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2월 확산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팔라지고 있다는 게 확연히 눈에 띕니다.


제주에선 지난 2월 2명을 시작으로 7월까지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인 8월 들어 게스트하우스와 온천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고, 9월에도 13명이 나왔습니다.

제주에선 59번째 확진자 발생을 마지막으로, 10월 한 달 동안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 발생 '0' 행진은 한 달 넘게 이어지다가 42일만인 지난달 3일, 서울에서 온 제주 관광객이 제주 60번 확진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기록이 끊깁니다. 이후 수도권 등을 다녀온 도민과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해외 입국자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확진자 22명이 발생하면서 한 달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11월이었지만, 그 기록도 이달 들어 단숨에 깨졌습니다.

12월 1일, 제주 82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제주 107번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11월 발생 기록을 넘어섰고, 오늘(17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79명이 추가돼, 제주 지역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부터 2개월 새 발생한 확진자 수도 벌써 100명에 육박합니다.


■ 최근 감염 확산 양상 보니…"교회·성당·고등학교"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적었던 제주에서 12월 접어들어 확진자 수가 '폭증'한 이유는 지역사회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그 이유로 분석됩니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확산한 경로를 살펴보니, 지난달 말부터 영향이 이어진 △경남 진주 이·통장단을 비롯해 △한백선교회(제주성안교회 협력교회) △김녕성당 △대기고등학교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79명 중 경남 진주 이·통장단 관련이 8명(11월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모두 14명), 교회 관련이 8명(복지관 직원 1명 포함), 김녕성당 관련이 19명, 그리고 대기고등학교 관련이 9명입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 확산세를 보이는 김녕성당과 대기고등학교 관련 감염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두 가지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뚜렷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산하는 모양새로, 역학조사를 하는 방역 당국도 '초기 진화'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성당에서는 거의 매일 미사가 있었고, 함께 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함께 모임과 식사를 했거나, 가족 관계인 접촉자 등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녕성당 확진자 중 일부는 코로나19 초기가 아닌, '회복기'에 들어선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어, 제주도는 이미 최소 2주 전에 이 지역에 코로나19 전파가 시작됐고, 지역 감염이 이미 발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김녕리 주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도 오늘(17일) 시작됐습니다.


그간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향은 대부분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온 제주 방문객, 또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다녀온 제주도민에 의한 가족·지인 감염이었는데요. "제주도에 지역감염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던 제주도 방역 당국도 이제는 "지역감염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선제적 진단검사로 확산세를 막아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주춤하는 듯했던 제주성안교회 관련 확진자도 어제(16일) 오후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8명째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2명은 가족 관계로, 초기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관련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무료 진단검사' 지원?…인력난 허덕이는 방역 당국

제주도는 오늘(1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방문 이력을 지닌 도민과 체류객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14일 이내 수도권에 다녀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문제는 제주지역 코로나 검사 인력이 폭증하는 검사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루에도 1천 건이 훌쩍 넘는 검사가 진행 중인데요. 급격히 늘어나는 검사량에 비해, 제주도 일일 검사 역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받은 제주도민들도 "검사받으라고 해서 왔더니, 추위에 떨며 보건소 앞에서 수 시간 줄을 섰다"며 진단 검사를 신속히 받을 수 없다는 불만과 항의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 검사를 하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도 밤낮이 없어진 상황입니다. 이 기관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은 하루 300건 수준이지만, 이번 주부터 인력을 늘려 24시간 가동하며, 평소 검사량의 8배가 넘는 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이창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검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 가장 큰 제약은 인력이다. 검사 인력을 단숨에 늘리기도 어렵기 때문"이라며 " 가장 급하고 위험한 것 즉, 직접 접촉자를 먼저 검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진단검사 의무화" 초강수에 호텔 예약취소 '껑충'

최근 몇 달 새 회복세를 보였던 제주지역 관광업계도 다시 코로나19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자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18일) 0시를 기해 2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여기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모든 입도객(제주에 오는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검사 의무화'까지 언급하면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도 숙박업소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 사이, 도내 주요 특급호텔 예약률은 당초 70~80%대였지만 최근 예약 취소가 계속되면서 50%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는 발표가 나온 뒤, 지난달 4만 명 대였던 제주지역 하루 평균 입도객도 이틀 연속(12월 15~16일) 다시 1만 명대로 내려앉은 상탭니다.

한편 제주지역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제주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제주도 홈페이지 '신문고' 게시판에는 "제주여행을 위한 숙소와 항공권 등 취소·환불 수수료를 내 달라"는 민원까지 연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제주도민들까지 가세해 "관광객분들, 여기에 취소 수수료 질의하지 마시라. 본인이 선택한 거니,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는 반박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10월 확진자 0명’ 기록 깨진 제주…지금 무슨 일이?
    • 입력 2020-12-17 18:38:46
    • 수정2020-12-17 18:50:37
    취재K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발생 '0'을 기록했던 제주에서 두 달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청정지대'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제주도에서, 2개월 새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 '감염원 미상'에서 꼬리에 꼬리 무는 연쇄 집단 감염

제주도는 오늘(1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내일(18일) 0시부터 시작되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세부 방안과 함께 밤사이 제주 지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관련 정보 등을 발표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16일)부터 오늘 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입니다. 12월 들어 확진자 79명이 나왔는데,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기준 제주 지역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은 이미 갈아치웠지만, 아직 12월이 절반가량 더 남은 상황에서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올 한 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2월 확산세가 그 어느 때보다 가팔라지고 있다는 게 확연히 눈에 띕니다.


제주에선 지난 2월 2명을 시작으로 7월까지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인 8월 들어 게스트하우스와 온천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고, 9월에도 13명이 나왔습니다.

제주에선 59번째 확진자 발생을 마지막으로, 10월 한 달 동안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 발생 '0' 행진은 한 달 넘게 이어지다가 42일만인 지난달 3일, 서울에서 온 제주 관광객이 제주 60번 확진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기록이 끊깁니다. 이후 수도권 등을 다녀온 도민과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해외 입국자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확진자 22명이 발생하면서 한 달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11월이었지만, 그 기록도 이달 들어 단숨에 깨졌습니다.

12월 1일, 제주 82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제주 107번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11월 발생 기록을 넘어섰고, 오늘(17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79명이 추가돼, 제주 지역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부터 2개월 새 발생한 확진자 수도 벌써 100명에 육박합니다.


■ 최근 감염 확산 양상 보니…"교회·성당·고등학교"

이처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적었던 제주에서 12월 접어들어 확진자 수가 '폭증'한 이유는 지역사회에서 본격화하고 있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그 이유로 분석됩니다.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지역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확산한 경로를 살펴보니, 지난달 말부터 영향이 이어진 △경남 진주 이·통장단을 비롯해 △한백선교회(제주성안교회 협력교회) △김녕성당 △대기고등학교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79명 중 경남 진주 이·통장단 관련이 8명(11월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모두 14명), 교회 관련이 8명(복지관 직원 1명 포함), 김녕성당 관련이 19명, 그리고 대기고등학교 관련이 9명입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 확산세를 보이는 김녕성당과 대기고등학교 관련 감염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두 가지 집단 감염 사례의 경우 뚜렷한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산하는 모양새로, 역학조사를 하는 방역 당국도 '초기 진화'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성당에서는 거의 매일 미사가 있었고, 함께 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함께 모임과 식사를 했거나, 가족 관계인 접촉자 등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녕성당 확진자 중 일부는 코로나19 초기가 아닌, '회복기'에 들어선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어, 제주도는 이미 최소 2주 전에 이 지역에 코로나19 전파가 시작됐고, 지역 감염이 이미 발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김녕리 주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도 오늘(17일) 시작됐습니다.


그간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향은 대부분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온 제주 방문객, 또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다녀온 제주도민에 의한 가족·지인 감염이었는데요. "제주도에 지역감염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던 제주도 방역 당국도 이제는 "지역감염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선제적 진단검사로 확산세를 막아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주춤하는 듯했던 제주성안교회 관련 확진자도 어제(16일) 오후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8명째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2명은 가족 관계로, 초기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관련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무료 진단검사' 지원?…인력난 허덕이는 방역 당국

제주도는 오늘(1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수도권 방문 이력을 지닌 도민과 체류객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14일 이내 수도권에 다녀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다고 밝혔는데요.

문제는 제주지역 코로나 검사 인력이 폭증하는 검사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루에도 1천 건이 훌쩍 넘는 검사가 진행 중인데요. 급격히 늘어나는 검사량에 비해, 제주도 일일 검사 역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받은 제주도민들도 "검사받으라고 해서 왔더니, 추위에 떨며 보건소 앞에서 수 시간 줄을 섰다"며 진단 검사를 신속히 받을 수 없다는 불만과 항의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 검사를 하는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도 밤낮이 없어진 상황입니다. 이 기관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은 하루 300건 수준이지만, 이번 주부터 인력을 늘려 24시간 가동하며, 평소 검사량의 8배가 넘는 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이창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검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 가장 큰 제약은 인력이다. 검사 인력을 단숨에 늘리기도 어렵기 때문"이라며 " 가장 급하고 위험한 것 즉, 직접 접촉자를 먼저 검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진단검사 의무화" 초강수에 호텔 예약취소 '껑충'

최근 몇 달 새 회복세를 보였던 제주지역 관광업계도 다시 코로나19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자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18일) 0시를 기해 2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여기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모든 입도객(제주에 오는 방문객) 대상 코로나19 검사 의무화'까지 언급하면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도 숙박업소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 사이, 도내 주요 특급호텔 예약률은 당초 70~80%대였지만 최근 예약 취소가 계속되면서 50%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는 발표가 나온 뒤, 지난달 4만 명 대였던 제주지역 하루 평균 입도객도 이틀 연속(12월 15~16일) 다시 1만 명대로 내려앉은 상탭니다.

한편 제주지역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제주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제주도 홈페이지 '신문고' 게시판에는 "제주여행을 위한 숙소와 항공권 등 취소·환불 수수료를 내 달라"는 민원까지 연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는 제주도민들까지 가세해 "관광객분들, 여기에 취소 수수료 질의하지 마시라. 본인이 선택한 거니,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는 반박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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