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제2 성장의 중심…남부내륙철도 속도
입력 2020.12.17 (19:03)
수정 2020.12.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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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서부권 제2 성장의 대동맥은 남부내륙철도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이곳 진주역도 남부내륙철도가 지나는 주요 역사 가운데 한 곳입니다.
앞으로 8년 뒤, 남부내륙철도는 경남 서부권을 관통하며 교통과 물류, 관광 등 지역경제 부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특집 7시 뉴스, 최진석 기자의 보도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비 406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1966년, 김천과 삼천포를 잇는 철도 기공식이 열린 지 54년만입니다.
국토부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남부내륙철도는 사업비 4조 9천8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될 계획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합천을 거쳐 제가 나와 있는 이 진주역을 지나는데요.
고성과 통영, 거제까지 모두 175.5km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10분!
하루에 서울-거제를 36차례, 서울-마산을 14차례, 모두 50차례 고속열차가 왕복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 기존의 경전선과 하동-울산 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면, 연간 철도수송량 3배 증가와 40년 동안 교통사고 편익 4천5백억 원의 절감 효과도 예상됩니다.
[금대호/진주상공회의소 회장 : "앞으로 남해, 하동~울산간 고속도로와 부산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남해안 KTX와 연계된다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완성돼 상승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는 교통과 물류, 문화와 관광, 산업과 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부문, 6개 권역으로 이뤄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고속철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배현태/경상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장 :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으로 1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만 개의 일자리 창출, 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확정은 이르면 내년 6월쯤!
경상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향후 역세권 개발과 지역 연계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경남 서부권 제2 성장의 대동맥은 남부내륙철도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이곳 진주역도 남부내륙철도가 지나는 주요 역사 가운데 한 곳입니다.
앞으로 8년 뒤, 남부내륙철도는 경남 서부권을 관통하며 교통과 물류, 관광 등 지역경제 부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특집 7시 뉴스, 최진석 기자의 보도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비 406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1966년, 김천과 삼천포를 잇는 철도 기공식이 열린 지 54년만입니다.
국토부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남부내륙철도는 사업비 4조 9천8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될 계획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합천을 거쳐 제가 나와 있는 이 진주역을 지나는데요.
고성과 통영, 거제까지 모두 175.5km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10분!
하루에 서울-거제를 36차례, 서울-마산을 14차례, 모두 50차례 고속열차가 왕복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 기존의 경전선과 하동-울산 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면, 연간 철도수송량 3배 증가와 40년 동안 교통사고 편익 4천5백억 원의 절감 효과도 예상됩니다.
[금대호/진주상공회의소 회장 : "앞으로 남해, 하동~울산간 고속도로와 부산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남해안 KTX와 연계된다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완성돼 상승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는 교통과 물류, 문화와 관광, 산업과 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부문, 6개 권역으로 이뤄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고속철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배현태/경상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장 :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으로 1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만 개의 일자리 창출, 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확정은 이르면 내년 6월쯤!
경상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향후 역세권 개발과 지역 연계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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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17 19:03:00
- 수정2020-12-17 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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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권 제2 성장의 대동맥은 남부내륙철도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이곳 진주역도 남부내륙철도가 지나는 주요 역사 가운데 한 곳입니다.
앞으로 8년 뒤, 남부내륙철도는 경남 서부권을 관통하며 교통과 물류, 관광 등 지역경제 부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특집 7시 뉴스, 최진석 기자의 보도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비 406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1966년, 김천과 삼천포를 잇는 철도 기공식이 열린 지 54년만입니다.
국토부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남부내륙철도는 사업비 4조 9천8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될 계획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합천을 거쳐 제가 나와 있는 이 진주역을 지나는데요.
고성과 통영, 거제까지 모두 175.5km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10분!
하루에 서울-거제를 36차례, 서울-마산을 14차례, 모두 50차례 고속열차가 왕복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 기존의 경전선과 하동-울산 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면, 연간 철도수송량 3배 증가와 40년 동안 교통사고 편익 4천5백억 원의 절감 효과도 예상됩니다.
[금대호/진주상공회의소 회장 : "앞으로 남해, 하동~울산간 고속도로와 부산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남해안 KTX와 연계된다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완성돼 상승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는 교통과 물류, 문화와 관광, 산업과 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부문, 6개 권역으로 이뤄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고속철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배현태/경상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장 :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으로 1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만 개의 일자리 창출, 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확정은 이르면 내년 6월쯤!
경상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향후 역세권 개발과 지역 연계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경남 서부권 제2 성장의 대동맥은 남부내륙철도입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이곳 진주역도 남부내륙철도가 지나는 주요 역사 가운데 한 곳입니다.
앞으로 8년 뒤, 남부내륙철도는 경남 서부권을 관통하며 교통과 물류, 관광 등 지역경제 부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특집 7시 뉴스, 최진석 기자의 보도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비 406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1966년, 김천과 삼천포를 잇는 철도 기공식이 열린 지 54년만입니다.
국토부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남부내륙철도는 사업비 4조 9천8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에 착공해 2028년에 준공될 계획입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과 합천을 거쳐 제가 나와 있는 이 진주역을 지나는데요.
고성과 통영, 거제까지 모두 175.5km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10분!
하루에 서울-거제를 36차례, 서울-마산을 14차례, 모두 50차례 고속열차가 왕복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 기존의 경전선과 하동-울산 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면, 연간 철도수송량 3배 증가와 40년 동안 교통사고 편익 4천5백억 원의 절감 효과도 예상됩니다.
[금대호/진주상공회의소 회장 : "앞으로 남해, 하동~울산간 고속도로와 부산에서 목포로 이어지는 남해안 KTX와 연계된다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완성돼 상승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는 교통과 물류, 문화와 관광, 산업과 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부문, 6개 권역으로 이뤄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고속철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배현태/경상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장 :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으로 10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만 개의 일자리 창출, 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확정은 이르면 내년 6월쯤!
경상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향후 역세권 개발과 지역 연계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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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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