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명 신규 확진…전남 이틀 새 ‘0명’

입력 2020.12.17 (19:08) 수정 2020.12.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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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숫자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오늘의 코로나19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 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나와서 오늘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명입니다.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78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남구 행암동 거주자 1명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광산구 우산동에 거주하는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어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직접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광주에서는 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아직 2천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남은 어제 지난달 10일 이후로 36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없었는데요.

오후 6시 기준으로,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광주와 전남에서는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시는 해외입국자 격리방식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 전원을 임시 격리해왔는데, 오는 21일부터는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하고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격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소방학교 생활관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55개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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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3명 신규 확진…전남 이틀 새 ‘0명’
    • 입력 2020-12-17 19:08:36
    • 수정2020-12-17 19:16:26
    뉴스7(광주)
[앵커]

오늘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숫자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오늘의 코로나19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 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나와서 오늘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명입니다.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78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남구 행암동 거주자 1명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광산구 우산동에 거주하는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어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직접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광주에서는 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아직 2천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남은 어제 지난달 10일 이후로 36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없었는데요.

오후 6시 기준으로,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광주와 전남에서는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시는 해외입국자 격리방식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해외 입국자 전원을 임시 격리해왔는데, 오는 21일부터는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하고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격리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소방학교 생활관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55개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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