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음성서 병원 집단 감염 계속…충북 누적 646명

입력 2020.12.17 (21:34) 수정 2020.12.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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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산과 음성의 병원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오늘 하루만 충북에서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충북도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감염 발생 현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민수아 기자, 오늘 충북지역 감염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추가됐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6명까지 늘었는데요.

지역별로는 병원 집단감염이 확인된 괴산이 11명, 그리고 음성이 6명입니다.

이어 제천 3명, 청주와 충주가 각각 2명입니다.

괴산 성모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음성의 한 병원까지 연쇄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이 두 병원은 협력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음성군 소재 병원 확진자들은 최근, 진료차 괴산성모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음성군 소재 병원 환자와 직원 등 780명도 진단 검사하고, 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두 병원 사이의 연결고리는 확인됐지만, 어떤 경로로 처음 감염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주에서는 근육통 증상을 보인 30대 시청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일하는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하던 2명과,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60대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청주에서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와 자가격리하던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3명이 확진된 충청북도 소속 공무원 감염과 관련해선 오늘까지 모두 천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부서 직원과 접촉자 등 44명은 자가 격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조의성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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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음성서 병원 집단 감염 계속…충북 누적 646명
    • 입력 2020-12-17 21:34:34
    • 수정2020-12-17 21:44:41
    뉴스9(청주)
[앵커]

괴산과 음성의 병원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오늘 하루만 충북에서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충북도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감염 발생 현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민수아 기자, 오늘 충북지역 감염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추가됐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누적 확진자는 모두 646명까지 늘었는데요.

지역별로는 병원 집단감염이 확인된 괴산이 11명, 그리고 음성이 6명입니다.

이어 제천 3명, 청주와 충주가 각각 2명입니다.

괴산 성모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음성의 한 병원까지 연쇄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이 두 병원은 협력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음성군 소재 병원 확진자들은 최근, 진료차 괴산성모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음성군 소재 병원 환자와 직원 등 780명도 진단 검사하고, 동일집단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두 병원 사이의 연결고리는 확인됐지만, 어떤 경로로 처음 감염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주에서는 근육통 증상을 보인 30대 시청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일하는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3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하던 2명과,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60대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청주에서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와 자가격리하던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3명이 확진된 충청북도 소속 공무원 감염과 관련해선 오늘까지 모두 천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부서 직원과 접촉자 등 44명은 자가 격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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