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39명…‘경남교육청 직원 확진’ 교육감 자가격리

입력 2020.12.17 (21:39) 수정 2020.12.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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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남도교육청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박종훈 교육감과 직원 4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에서는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례식장, 조선소와 학교를 통한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40대 남성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남도교육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도교육감실 등 주요 부서가 동선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고, 박종훈 교육감과 직원 40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2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추가 접촉을 막기 위해 청내 모든 직원을 조기 퇴근하도록 하고, 내일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경남의 추가 확진자는 39명,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례식장, 조선소와 학교 등에서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 확진자 11명 가운데 6명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입니다.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아와 직원 각 1명이 확진돼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거제에서는 조선소 관련 2명이 추가됐고, 학교 3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교직원 등 1,150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선제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창원스포츠파크에 승차 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

보건소에 이어 증상이 있는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코로나19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증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기바랍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경찰과 합동점검단을 꾸려 사회적 거리 두기 현장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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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신규 확진 39명…‘경남교육청 직원 확진’ 교육감 자가격리
    • 입력 2020-12-17 21:39:14
    • 수정2020-12-17 21:53:47
    뉴스9(창원)
[앵커]

경상남도교육청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박종훈 교육감과 직원 4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에서는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례식장, 조선소와 학교를 통한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40대 남성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남도교육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남도교육감실 등 주요 부서가 동선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고, 박종훈 교육감과 직원 40여 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2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추가 접촉을 막기 위해 청내 모든 직원을 조기 퇴근하도록 하고, 내일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경남의 추가 확진자는 39명,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례식장, 조선소와 학교 등에서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 확진자 11명 가운데 6명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입니다.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원아와 직원 각 1명이 확진돼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거제에서는 조선소 관련 2명이 추가됐고, 학교 3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교직원 등 1,150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선제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창원스포츠파크에 승차 검사소를 설치했습니다.

보건소에 이어 증상이 있는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코로나19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증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기바랍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 경찰과 합동점검단을 꾸려 사회적 거리 두기 현장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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