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음교회 관련 확진 6명 추가…대전·충남 19명 확진

입력 2020.12.18 (19:43) 수정 2020.12.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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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에서 또 다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고, 40대 두 명은 기도원과 직장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산에서는 대산 공단에서 일하는 20대가 수원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논산과 천안, 아산, 당진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0대 확진자의 아내와 아들이 잇따라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의 기도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확진됐습니다.

한편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거짓 진술한 교회 신도와 거짓말을 부추긴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68살 A씨 등 2명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동 경로에 교회가 포함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해당 교회 목사가 교회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목사와 신도 등 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임희원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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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음교회 관련 확진 6명 추가…대전·충남 19명 확진
    • 입력 2020-12-18 19:43:11
    • 수정2020-12-18 19:51:54
    뉴스7(대전)
[앵커]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140명을 넘어섰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에서 또 다시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이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고, 40대 두 명은 기도원과 직장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산에서는 대산 공단에서 일하는 20대가 수원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논산과 천안, 아산, 당진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0대 확진자의 아내와 아들이 잇따라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의 기도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50대가 확진됐습니다.

한편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거짓 진술한 교회 신도와 거짓말을 부추긴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68살 A씨 등 2명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동 경로에 교회가 포함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해당 교회 목사가 교회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목사와 신도 등 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임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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