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증상 확진에 감염 경로 불투명 늘어
입력 2020.12.20 (21:34)
수정 2020.12.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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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전북 누적 확진자는 7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무증상 감염자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교회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순창요양병원과 관련해 확진된 직원이 사는 마을 주민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완주 현대차 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여러 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무증상의 경우에도 코로나 감염자일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의심 증상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서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설이나 마을에 대해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흘마다 재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 감염에,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어 문젭니다.
전북만 하더라도 어제와 오늘 나온 확진자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병상과 의료 인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몸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전북 누적 확진자는 7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무증상 감염자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교회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순창요양병원과 관련해 확진된 직원이 사는 마을 주민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완주 현대차 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여러 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무증상의 경우에도 코로나 감염자일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의심 증상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서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설이나 마을에 대해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흘마다 재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 감염에,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어 문젭니다.
전북만 하더라도 어제와 오늘 나온 확진자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병상과 의료 인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몸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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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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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0 22:30:17
[앵커]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전북 누적 확진자는 7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무증상 감염자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교회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순창요양병원과 관련해 확진된 직원이 사는 마을 주민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완주 현대차 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여러 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무증상의 경우에도 코로나 감염자일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의심 증상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서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설이나 마을에 대해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흘마다 재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 감염에,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어 문젭니다.
전북만 하더라도 어제와 오늘 나온 확진자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병상과 의료 인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몸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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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무증상 감염자와 자가격리 중에 확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은 요양원과 요양병원, 교회 등 집단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순창요양병원과 관련해 확진된 직원이 사는 마을 주민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완주 현대차 공장.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여러 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무증상의 경우에도 코로나 감염자일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의심 증상을 다른 질병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서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설이나 마을에 대해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흘마다 재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 감염에,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어 문젭니다.
전북만 하더라도 어제와 오늘 나온 확진자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이 찾아지지 않는 경우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정한 장소라든지 특정 모임에 국한을 두지 마시고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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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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