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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연쇄청문회…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라
입력 2020.12.22 (07:45) 수정 2020.12.22 (07:5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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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해설위원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이어집니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 변창흠 국토교통, 그리고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잡니다. 오늘 전해철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내년 4월 재보선 관리가, 권덕철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코로나 방역과 부동산 시세차익건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간의 이목은 내일 열리는 변창흠 후보자 청문회에 쏠리는 분위깁니다.

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직 당시 발언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서울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로 숨진 김모군에 대해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주택과 관련해 못사는 사람은 집에서 밥을 해먹지 사먹냐는 언급도 했습니다. 모두 공식석상에서 한 발언으로 거친 표현까지 쓴 것으로 드러나면서 막말이란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구의역 사고 피해자 김군의 동료들과 시민단체 등은 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과도한 업무량과 위험의 외주화 때문에 일어난 사고를 개인 탓으로 돌렸다고 성토했습니다. 변 후보자는 발언 취지와 관계없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사과한다면서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의 힘은 변창흠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화력을 집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명철회까지 갈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 아래 야당의 공세에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도부에서는 변 후보자의 인식에 유감을 표명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무작정 옹호도, 막무가내식 공세도 모두 이런 취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공직 후보자는 자료제출요구와 질문에 성실하게 응하고 답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장관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서 국정을 수행할 수 있을지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청문회 #변창흠 #구의역 #지명철회
  • [뉴스해설] 연쇄청문회…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라
    • 입력 2020-12-22 07:45:55
    • 수정2020-12-22 0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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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해설위원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사흘동안 이어집니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 변창흠 국토교통, 그리고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잡니다. 오늘 전해철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내년 4월 재보선 관리가, 권덕철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코로나 방역과 부동산 시세차익건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간의 이목은 내일 열리는 변창흠 후보자 청문회에 쏠리는 분위깁니다.

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직 당시 발언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서울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고로 숨진 김모군에 대해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주택과 관련해 못사는 사람은 집에서 밥을 해먹지 사먹냐는 언급도 했습니다. 모두 공식석상에서 한 발언으로 거친 표현까지 쓴 것으로 드러나면서 막말이란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구의역 사고 피해자 김군의 동료들과 시민단체 등은 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과도한 업무량과 위험의 외주화 때문에 일어난 사고를 개인 탓으로 돌렸다고 성토했습니다. 변 후보자는 발언 취지와 관계없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사과한다면서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의 힘은 변창흠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화력을 집중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명철회까지 갈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 아래 야당의 공세에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도부에서는 변 후보자의 인식에 유감을 표명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무작정 옹호도, 막무가내식 공세도 모두 이런 취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공직 후보자는 자료제출요구와 질문에 성실하게 응하고 답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장관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서 국정을 수행할 수 있을지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청문회 #변창흠 #구의역 #지명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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