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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10여 명 확진…인력 확보 ‘비상’
입력 2020.12.22 (08:10) 수정 2020.12.22 (08:23) 뉴스광장(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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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잠하던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과 관련해 부산에서도 1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시는 병상 확보와 인력 충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북 상주시의 한 종교시설입니다.

지난달 28일, 이곳을 방문한 부산외대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뒤 부산외대에서는 접촉 감염으로 학생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지난 11일 이 시설을 다녀간 확진자와 가족 4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시설과 관련된 부산 파악된 확진자는 10여 명.

경북 상주시가 두 차례에 걸쳐 방역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고발한 곳이지만 접촉자 조사가 쉽지 않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BJT 열방센터에서 명단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방문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시방에서도 접촉 감염으로 확진자 2명이 나와 부산시가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또,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부산 도시철도 역무원이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금정구 교회와 북구 초등학교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 가까이 두 자릿수 확진으로 병상이 부족해지자 부산시는 부경대 용당캠퍼스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습니다.

또, 무증상자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 2곳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어제 : "검체요원을 114명 지원 중이며 오늘부터 운영될 임시 선별검사소에도 의사 5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의료인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에 대비해 간호대 3학년생을 검체 채취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장준영/영상편집:박민주
  • 종교시설 10여 명 확진…인력 확보 ‘비상’
    • 입력 2020-12-22 08:10:01
    • 수정2020-12-22 08:23:06
    뉴스광장(부산)
[앵커]

잠잠하던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과 관련해 부산에서도 1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시는 병상 확보와 인력 충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북 상주시의 한 종교시설입니다.

지난달 28일, 이곳을 방문한 부산외대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뒤 부산외대에서는 접촉 감염으로 학생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지난 11일 이 시설을 다녀간 확진자와 가족 4명이 연쇄 감염됐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시설과 관련된 부산 파악된 확진자는 10여 명.

경북 상주시가 두 차례에 걸쳐 방역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고발한 곳이지만 접촉자 조사가 쉽지 않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BJT 열방센터에서 명단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방문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시방에서도 접촉 감염으로 확진자 2명이 나와 부산시가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또,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부산 도시철도 역무원이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금정구 교회와 북구 초등학교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 가까이 두 자릿수 확진으로 병상이 부족해지자 부산시는 부경대 용당캠퍼스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습니다.

또, 무증상자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 2곳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변성완/부산시장 권한대행/어제 : "검체요원을 114명 지원 중이며 오늘부터 운영될 임시 선별검사소에도 의사 5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의료인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운영에 대비해 간호대 3학년생을 검체 채취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장준영/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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