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첼시, EPL 5위로…토트넘은 6위로 추락

입력 2020.12.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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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로 올라서자 시즌 첫 연패'를 경험한 토트넘은 6위로 내려앉았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치아구 시우바의 헤딩 결승골로 일찌감치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웨스트햄을 압박한 첼시는 후반 33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패스를 에이브러햄이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슛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추가골을 터트렸다.

에이브러험은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쐐기 골을 꽂아 팀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2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첼시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승점 25(골득실+15)를 기록, 토트넘(승점 25·골득실+11)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5위로 올라섰다.

첼시의 분전에 토트넘은 5위 자리를 빼앗기고 6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하며 어렵게 출발했지만 이후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2~12라운드까지 11경기 무패(7승 4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1위 자리까지 찍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하더니 레스터시티와 14라운드에서 0-2로 완패하며 시즌 첫 연패의 고배를 마셨고, 연패의 후유증에 순위도 5위로 곤두박질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첼시가 14라운드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토트넘은 5위 자리까지 내주고 6위로 물러서야만 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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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패 탈출’ 첼시, EPL 5위로…토트넘은 6위로 추락
    • 입력 2020-12-22 08:53:35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로 올라서자 시즌 첫 연패'를 경험한 토트넘은 6위로 내려앉았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 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치아구 시우바의 헤딩 결승골로 일찌감치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웨스트햄을 압박한 첼시는 후반 33분 티모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패스를 에이브러햄이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슛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추가골을 터트렸다.

에이브러험은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헤딩슛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쐐기 골을 꽂아 팀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2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첼시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승점 25(골득실+15)를 기록, 토트넘(승점 25·골득실+11)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5위로 올라섰다.

첼시의 분전에 토트넘은 5위 자리를 빼앗기고 6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하며 어렵게 출발했지만 이후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2~12라운드까지 11경기 무패(7승 4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1위 자리까지 찍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하더니 레스터시티와 14라운드에서 0-2로 완패하며 시즌 첫 연패의 고배를 마셨고, 연패의 후유증에 순위도 5위로 곤두박질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첼시가 14라운드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토트넘은 5위 자리까지 내주고 6위로 물러서야만 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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