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69명…정 총리 “스키장·관광명소 운영 중단”

입력 2020.12.22 (09:42) 수정 2020.12.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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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8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824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입니다.

서울 317명, 경기 206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이 외에도 경북 59명, 대구에서도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1명입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22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새해 연휴까지 전국에 걸쳐 거리두기 3단계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 명소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 수칙도 대폭 강화합니다.

이번 방역 강화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되며,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 없습니다.

정 총리는 "연말연시 가족, 친구와 모여 정을 나누는 것마저 어렵게 돼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이태희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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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869명…정 총리 “스키장·관광명소 운영 중단”
    • 입력 2020-12-22 09:42:06
    • 수정2020-12-22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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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8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 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824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입니다.

서울 317명, 경기 206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이 외에도 경북 59명, 대구에서도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81명입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22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새해 연휴까지 전국에 걸쳐 거리두기 3단계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 명소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또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 수칙도 대폭 강화합니다.

이번 방역 강화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되며,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 없습니다.

정 총리는 "연말연시 가족, 친구와 모여 정을 나누는 것마저 어렵게 돼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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