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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 늘어…전북, 광역 공동브랜드 출범
입력 2020.12.22 (09:54) 수정 2020.12.22 (11:30) 930뉴스(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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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에서 생산하던 한라봉과 천혜향 같은 만감류를 최근 전북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있는데요.

제값 받는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광역 공동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 제곱미터 넘는 넓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한라봉이 자라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십여년 전, 국화 시설 하우스를 한라봉 농장으로 바꿨습니다.

기후변화로 난방비가 줄어, 전북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조량과 토질이 좋아 당도는 더 높습니다.

[김운기/한라봉 재배 농민 : "오히려 (제주보다 전북산)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그 난방비용은 가격대에서 적정하게 맞춰주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북에서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를 재배하는 농가는 오십 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소량 생산에, 품질을 알릴 방법이 없다 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박인경/천혜향 재배 농민/익산시 왕궁면 : "전라북도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지 못하셔서 저희가 판매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북에서 나온 것의 맛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농협과 전북지역 이십여 농가가 만감류 광역 브랜드 '예담채'를 만들었습니다.

품목 이름을 새로 정한데 이어 규격화된 생산과 공동 출하로 경쟁력을 키우고,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도 뚫기로 했습니다.

품종 통일은 물론 새 품종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안찬우/전북농협 원예유통사업단장 : "생산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지역본부 주도하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 균일하고 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입니다."]

당분간 거스르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기후 변화, 농업에도 이에 맞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 늘어…전북, 광역 공동브랜드 출범
    • 입력 2020-12-22 09:54:21
    • 수정2020-12-22 11:30:32
    930뉴스(전주)
[앵커]

제주도에서 생산하던 한라봉과 천혜향 같은 만감류를 최근 전북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있는데요.

제값 받는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광역 공동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 제곱미터 넘는 넓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한라봉이 자라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십여년 전, 국화 시설 하우스를 한라봉 농장으로 바꿨습니다.

기후변화로 난방비가 줄어, 전북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일조량과 토질이 좋아 당도는 더 높습니다.

[김운기/한라봉 재배 농민 : "오히려 (제주보다 전북산)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그 난방비용은 가격대에서 적정하게 맞춰주기 때문에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북에서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를 재배하는 농가는 오십 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소량 생산에, 품질을 알릴 방법이 없다 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박인경/천혜향 재배 농민/익산시 왕궁면 : "전라북도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지 못하셔서 저희가 판매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북에서 나온 것의 맛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농협과 전북지역 이십여 농가가 만감류 광역 브랜드 '예담채'를 만들었습니다.

품목 이름을 새로 정한데 이어 규격화된 생산과 공동 출하로 경쟁력을 키우고,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도 뚫기로 했습니다.

품종 통일은 물론 새 품종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안찬우/전북농협 원예유통사업단장 : "생산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지역본부 주도하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 균일하고 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입니다."]

당분간 거스르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기후 변화, 농업에도 이에 맞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 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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