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 하늘 나라로

입력 2020.12.22 (11:28) 수정 2020.12.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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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新星)’이 충칭 동물원에서 생을 마쳤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신싱은 38살로 사람 나이로 치면 130살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1982년 쓰촨성 야생에서 태어나 이듬해부터 계속 동물원에서 살았던 신싱은 지난 8월 38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신싱은 지난 10월 말 식욕 감퇴 증상을 보인 뒤 급속히 건강이 악화해 호흡 곤란, 기침, 복부 팽창, 변비 등으로 고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암컷인 신싱은 그동안 36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는데, 중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153마리의 후손들을 두고 있습니다.

판다의 수명은 야생에서 20년 안팎, 동물원에서는 25년가량입니다.

충칭 동물원은 또 외신에 판다의 1년이 사람의 3~3.5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신싱은 사람 나이로 115살에서 134살 사이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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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 하늘 나라로
    • 입력 2020-12-22 11:28:30
    • 수정2020-12-22 11:37:11
    국제
세계 최고령 판다 ‘신싱(新星)’이 충칭 동물원에서 생을 마쳤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신싱은 38살로 사람 나이로 치면 130살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1982년 쓰촨성 야생에서 태어나 이듬해부터 계속 동물원에서 살았던 신싱은 지난 8월 38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신싱은 지난 10월 말 식욕 감퇴 증상을 보인 뒤 급속히 건강이 악화해 호흡 곤란, 기침, 복부 팽창, 변비 등으로 고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암컷인 신싱은 그동안 36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는데, 중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153마리의 후손들을 두고 있습니다.

판다의 수명은 야생에서 20년 안팎, 동물원에서는 25년가량입니다.

충칭 동물원은 또 외신에 판다의 1년이 사람의 3~3.5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신싱은 사람 나이로 115살에서 134살 사이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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