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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3천만 원 주겠다’ 전봉민 사건에 “박덕흠 능가 비리종합판”…野 “진상 파악 중”
입력 2020.12.22 (11:44) 수정 2020.12.22 (11:57) 정치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편법 증여와 이해충돌 의혹, 부친의 취재 무마 시도에 대해 민주당이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전 의원의 부친은 지난 20일, 편법 증여 의혹을 취재하던 MBC 기자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 원을 주겠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 의원 부친이 취재진에게 3천만 원을 주겠다며 취재 무마를 회유하려 한 것이 부정청탁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김영란법’에 언론인도 포함될 뿐만 아니라, 법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및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전 국민이 방송을 통해 봤다. 즉각적 조치에 들어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정치개혁TF 소속인 이소영 의원도 같은 회의에서 전 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전형적인 정치인 이해충돌 사례”라며 “이는 제2의 박덕흠 사건, 아니 그를 능가하는 비리 종합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전 의원을 출당시키고 전 의원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직접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전 의원) 문제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으로부터의 말씀이 있었고, 현재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방송내용, 방송에 보도된 사안들의 사실 여부, 전 의원의 입장을 청취하는 과정”이라며 “그런 것에 대한 정리가 끝나면 당의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전봉민 의원은 오늘 오전에 진행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 ‘3천만 원 주겠다’ 전봉민 사건에 “박덕흠 능가 비리종합판”…野 “진상 파악 중”
    • 입력 2020-12-22 11:44:27
    • 수정2020-12-22 11: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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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편법 증여와 이해충돌 의혹, 부친의 취재 무마 시도에 대해 민주당이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전 의원의 부친은 지난 20일, 편법 증여 의혹을 취재하던 MBC 기자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 원을 주겠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오늘(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 의원 부친이 취재진에게 3천만 원을 주겠다며 취재 무마를 회유하려 한 것이 부정청탁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김영란법’에 언론인도 포함될 뿐만 아니라, 법을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및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전 국민이 방송을 통해 봤다. 즉각적 조치에 들어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정치개혁TF 소속인 이소영 의원도 같은 회의에서 전 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전형적인 정치인 이해충돌 사례”라며 “이는 제2의 박덕흠 사건, 아니 그를 능가하는 비리 종합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전 의원을 출당시키고 전 의원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직접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전 의원) 문제에 대해서는 비대위원장으로부터의 말씀이 있었고, 현재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방송내용, 방송에 보도된 사안들의 사실 여부, 전 의원의 입장을 청취하는 과정”이라며 “그런 것에 대한 정리가 끝나면 당의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전봉민 의원은 오늘 오전에 진행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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