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형 박물관·미술관’ 사업 참여기관 공모

입력 2020.12.22 (14:40) 수정 2020.12.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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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1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박물관·미술관 스마트 기반 조성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모집합니다.

문체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미술관을 활성화하고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박물관·미술관 스마트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65억 원)과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100억 원)에 참여할 지자체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9억 원)에 참여할 등록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선정합니다. 전국 지자체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중 65개 안팎을 선정해 기관당 1억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선정된 박물관·미술관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람객 수요분석, 비대면 전시안내 등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지원 사례로는 ▲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작품 해설 및 미술관 내 길찾기를 지원하는 전시관람 응용프로그램(앱) 서비스,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미술관 소장작품 검색을 지원하는 ‘대형 접촉 화면(터치스크린) 소장품 검색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내년 신규 사업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 등에 따라 등록한 사립 박물관·미술관 중 18개 안팎을 선정해 기관(팀)당 5천만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함에 따라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고유의 정체성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이야기(스토리텔링) 등 관련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2020년부터 추진된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가운데 20개 안팎을 선정해 기관당 5억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소장품을 활용한 ‘실감 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소장품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22개 기관을 선정해 다양한 체험형·쌍방향 실감 콘텐츠 등을 제작했습니다.

평가는 사업계획의 참신성, 지속 가능성, 현실성 등을 고려해 이뤄집니다. 특히 ▲공립 박물관·미술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른 ‘평가인증’ 결과를 참고하고, ▲전체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지표(균형위)에 따른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사업 설명회는 내년 1월 6일(수) 열릴 예정이며,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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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2-22 1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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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1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박물관·미술관 스마트 기반 조성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와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모집합니다.

문체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미술관을 활성화하고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박물관·미술관 스마트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65억 원)과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100억 원)에 참여할 지자체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9억 원)에 참여할 등록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선정합니다. 전국 지자체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중 65개 안팎을 선정해 기관당 1억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선정된 박물관·미술관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관람객 수요분석, 비대면 전시안내 등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지원 사례로는 ▲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작품 해설 및 미술관 내 길찾기를 지원하는 전시관람 응용프로그램(앱) 서비스,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미술관 소장작품 검색을 지원하는 ‘대형 접촉 화면(터치스크린) 소장품 검색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내년 신규 사업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 등에 따라 등록한 사립 박물관·미술관 중 18개 안팎을 선정해 기관(팀)당 5천만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함에 따라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역 박물관·미술관이 고유의 정체성을 활용해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이야기(스토리텔링) 등 관련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2020년부터 추진된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공립 박물관·미술관 가운데 20개 안팎을 선정해 기관당 5억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소장품을 활용한 ‘실감 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소장품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22개 기관을 선정해 다양한 체험형·쌍방향 실감 콘텐츠 등을 제작했습니다.

평가는 사업계획의 참신성, 지속 가능성, 현실성 등을 고려해 이뤄집니다. 특히 ▲공립 박물관·미술관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른 ‘평가인증’ 결과를 참고하고, ▲전체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지표(균형위)에 따른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사업 설명회는 내년 1월 6일(수) 열릴 예정이며,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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