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상 대기 사망’ 요양병원 등에 소방인력 긴급 투입

입력 2020.12.22 (15:54) 수정 2020.12.22 (16: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동일집단 격리 상태에서 잇따라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요양병원 등에 경기도가 소방인력을 긴급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오늘(2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상황이 엄중한 요양병원 등에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소방인력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현직 소방공무원이나 입교대기 중인 예비소방공무원 가운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인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1차로 40여 명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도는 내일(23일)부터 안산과 고양의 요양병원에 각 10명씩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시설에 순차적으로 소방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 공동단장은 "의료인력 수급과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도는 위험성과 난이도가 높은 요양병원 등의 장소에 보다 조직화된 형태의 인력을 투입할 필요성이 있고, 이에 경기도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재난에 조직화된 인력은 1순위가 바로 소방인력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병상 대기 사망’ 요양병원 등에 소방인력 긴급 투입
    • 입력 2020-12-22 15:54:13
    • 수정2020-12-22 16:28:02
    사회
최근 동일집단 격리 상태에서 잇따라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요양병원 등에 경기도가 소방인력을 긴급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오늘(2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상황이 엄중한 요양병원 등에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소방인력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현직 소방공무원이나 입교대기 중인 예비소방공무원 가운데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고 있는 인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1차로 40여 명을 확보했습니다.

경기도는 내일(23일)부터 안산과 고양의 요양병원에 각 10명씩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시설에 순차적으로 소방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 공동단장은 "의료인력 수급과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도는 위험성과 난이도가 높은 요양병원 등의 장소에 보다 조직화된 형태의 인력을 투입할 필요성이 있고, 이에 경기도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재난에 조직화된 인력은 1순위가 바로 소방인력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