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올브라이트 전 장관과 화상 간담회

입력 2020.12.22 (16:12) 수정 2020.12.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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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과 화상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통일부는 올브라이트 전 장관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 간 동맹에 기초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의 새 행정부는 한국과 긴밀히 조율 하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된 외교적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정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한국이 북한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신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김대중 정부와 클린턴 정부가 협력해서 공동의 대북정책을 만들고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의 선순환을 이루었던 좋은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의 새 행정부와 긴밀하게 조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클린턴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서, 2000년 북미 코뮤니케를 끌어내고 미국 관료로는 휴전 이후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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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올브라이트 전 장관과 화상 간담회
    • 입력 2020-12-22 16:12:55
    • 수정2020-12-22 17:06:04
    정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과 화상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통일부는 올브라이트 전 장관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 간 동맹에 기초한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의 새 행정부는 한국과 긴밀히 조율 하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된 외교적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정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면서 한국이 북한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신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김대중 정부와 클린턴 정부가 협력해서 공동의 대북정책을 만들고 남북관계와 북미 관계의 선순환을 이루었던 좋은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의 새 행정부와 긴밀하게 조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클린턴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서, 2000년 북미 코뮤니케를 끌어내고 미국 관료로는 휴전 이후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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