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국가공원 ‘용산공원’ 이름 온라인 투표로 결정”

입력 2020.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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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지 반환에 맞춰 1호 국가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의 이름이 온라인 국민투표로 결정됩니다.

용산공원추진위원회는 오늘(22일) 회의를 열고, 올해 10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9천여 건의 이름 응모작 가운데 4개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후보로 선발된 이름은 용산국가공원, 용산늘품공원, 용산미르뫼공원, 용산열린공원 등 4개입니다.

4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국민 투표는 내일(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ngsanparkstory.co.kr)를 통해 진행됩니다.

위원회는 또, 내년에는 300명 규모의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국민권고안을 만들어 최종 계획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위원회는 8월부터 개방 중인 장교숙소 5곳과 이달 추가로 반환된 용산기지 일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직접 관리하는 용산공원은 반환된 미군 부대 부지 등 300만m²에 남산과 한강 녹지축을 연결하는 국가 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용산공원은 1904년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일대를 위수지역으로 선포하면서 군사 시설화됐으며, 해방 직후에는 한미연합사령부 등 군사시설로 사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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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 국가공원 ‘용산공원’ 이름 온라인 투표로 결정”
    • 입력 2020-12-22 16:30:43
    경제
미군 기지 반환에 맞춰 1호 국가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의 이름이 온라인 국민투표로 결정됩니다.

용산공원추진위원회는 오늘(22일) 회의를 열고, 올해 10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9천여 건의 이름 응모작 가운데 4개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후보로 선발된 이름은 용산국가공원, 용산늘품공원, 용산미르뫼공원, 용산열린공원 등 4개입니다.

4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국민 투표는 내일(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ngsanparkstory.co.kr)를 통해 진행됩니다.

위원회는 또, 내년에는 300명 규모의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국민권고안을 만들어 최종 계획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위원회는 8월부터 개방 중인 장교숙소 5곳과 이달 추가로 반환된 용산기지 일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직접 관리하는 용산공원은 반환된 미군 부대 부지 등 300만m²에 남산과 한강 녹지축을 연결하는 국가 공원으로 조성됩니다.

용산공원은 1904년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일대를 위수지역으로 선포하면서 군사 시설화됐으며, 해방 직후에는 한미연합사령부 등 군사시설로 사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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