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코로나19 대응 천조 원대 부양책 통과

입력 2020.12.22 (16:35) 수정 2020.12.22 (16: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의회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천조 원대 규모의 부양책을 통과시켰습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부양책 규모는 8천920억 달러, 약 987조 원 규모로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오늘 통과된 부양책은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 약 33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중소기업, 의료 비용 지원 등에 6천억 달러, 약 660조 원을 직접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소득이 9만9천 달러를 초과하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미국민에게 일정 기준에 따라 1인당 최대 600달러, 약 66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이번 부양책에는 임대료 지원과 다음 달 말까지 퇴거 유예 등의 세입자 구제 대책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 중소기업 대출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등에 대한 지원도 부양책에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의회, 코로나19 대응 천조 원대 부양책 통과
    • 입력 2020-12-22 16:35:16
    • 수정2020-12-22 16:47:09
    국제
미국 의회가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천조 원대 규모의 부양책을 통과시켰습니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부양책 규모는 8천920억 달러, 약 987조 원 규모로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오늘 통과된 부양책은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실업자에게 주당 300달러, 약 33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중소기업, 의료 비용 지원 등에 6천억 달러, 약 660조 원을 직접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소득이 9만9천 달러를 초과하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미국민에게 일정 기준에 따라 1인당 최대 600달러, 약 66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이번 부양책에는 임대료 지원과 다음 달 말까지 퇴거 유예 등의 세입자 구제 대책도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 중소기업 대출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등에 대한 지원도 부양책에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