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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유가족 용서 없이 변창흠 청문보고서 채택 어려워”
입력 2020.12.22 (17:07) 수정 2020.12.22 (17:15) 정치
정의당은 오늘(22일) ‘구의역 김군’ 사고에 대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이해와 유족 용서 없이 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군의 사망에 대한 후보자의 망언은 깊은 반성과 참회 없이는 회복 불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심상정 의원도 앞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변 후보자의 시대착오적 인식부터 점검하고 퇴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국민의 이해와 유가족 용서가 전제될 때만 정의당은 변 후보자를 장관 후보자로서 인정할 수 있다”며 “합격자, 탈락자 명부는 오직 국민 마음속에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서는 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별도 논평에서 “정부가 변 후보자 장관 인사를 강행하는 것은 산재 유족들과 청년노동자들에게 두 번 모욕을 가하는 것”이라며 “장관 후보자 지명을 재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오후 3시쯤 변창흠 후보자가 중대재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국회 단식농성장을 찾은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어제(21일) 변 후보자가 방문 의사를 밝혔지만 정의당은 적절치 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 방문이란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과거 매우 부적절한 언행도 그렇지만, 단식농성 12일째로 접어든 상황에서 단식농성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려 없는 행보 또한 짚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변 후보자는 지난 2016년 SH 사장으로 재직할 때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군과 관련, “걔만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의당 “유가족 용서 없이 변창흠 청문보고서 채택 어려워”
    • 입력 2020-12-22 17:07:16
    • 수정2020-12-22 17:15:09
    정치
정의당은 오늘(22일) ‘구의역 김군’ 사고에 대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이해와 유족 용서 없이 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군의 사망에 대한 후보자의 망언은 깊은 반성과 참회 없이는 회복 불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심상정 의원도 앞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변 후보자의 시대착오적 인식부터 점검하고 퇴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국민의 이해와 유가족 용서가 전제될 때만 정의당은 변 후보자를 장관 후보자로서 인정할 수 있다”며 “합격자, 탈락자 명부는 오직 국민 마음속에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서는 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별도 논평에서 “정부가 변 후보자 장관 인사를 강행하는 것은 산재 유족들과 청년노동자들에게 두 번 모욕을 가하는 것”이라며 “장관 후보자 지명을 재고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늘 오후 3시쯤 변창흠 후보자가 중대재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국회 단식농성장을 찾은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어제(21일) 변 후보자가 방문 의사를 밝혔지만 정의당은 적절치 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 방문이란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대변인은 “과거 매우 부적절한 언행도 그렇지만, 단식농성 12일째로 접어든 상황에서 단식농성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려 없는 행보 또한 짚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변 후보자는 지난 2016년 SH 사장으로 재직할 때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김군과 관련, “걔만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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