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감사원 “국토정보공사 퇴직자, 재취업 교육비로 해외여행”
입력 2020.12.22 (18:06) 수정 2020.12.22 (19:08) 정치
감사원 감사 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퇴직자 일부가 공사로부터 재취업 교육 비용을 받은 뒤 해외여행 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2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기관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사 보고서를 보면,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 공로연수 대상자 657명 가운데 287명이 재취업 교육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유관단체 등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일부 퇴직 예정자는 공사에 은퇴설계, 자산관리 교육 등을 담은 연수 신청서를 내놓고는 유관단체에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2017년 10월 12박 13일 일정으로 미국·캐나다에 부부 동반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공사 공로연수 운영지침에 따르면, 공로연수비는 명예·정년퇴직 예정자의 재취업 관련 교육 등 목적으로만 지급돼야 합니다.

감사원은 이러한 부당한 공로연수를 통해 20억 9천여만 원이 집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에게 지침과 다르게 공로연수비가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자에게 주의를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유관단체의 비위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 감사원 “국토정보공사 퇴직자, 재취업 교육비로 해외여행”
    • 입력 2020-12-22 18:06:27
    • 수정2020-12-22 19:08:58
    정치
감사원 감사 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퇴직자 일부가 공사로부터 재취업 교육 비용을 받은 뒤 해외여행 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2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기관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사 보고서를 보면,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 공로연수 대상자 657명 가운데 287명이 재취업 교육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유관단체 등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일부 퇴직 예정자는 공사에 은퇴설계, 자산관리 교육 등을 담은 연수 신청서를 내놓고는 유관단체에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2017년 10월 12박 13일 일정으로 미국·캐나다에 부부 동반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공사 공로연수 운영지침에 따르면, 공로연수비는 명예·정년퇴직 예정자의 재취업 관련 교육 등 목적으로만 지급돼야 합니다.

감사원은 이러한 부당한 공로연수를 통해 20억 9천여만 원이 집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에게 지침과 다르게 공로연수비가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자에게 주의를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유관단체의 비위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