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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충북, 집단감염 확산세 계속…“3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입력 2020.12.22 (19:14) 수정 2020.12.22 (19:23)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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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원과 요양시설, 지역사회 곳곳에서 숨은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와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은데요.

연말연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시설 관리와 일상 방역 대책이 한층 강화됩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직원을 시작으로 일주일 연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청주의 요양원.

동일집단 격리 이후 사흘 간격으로 이뤄지는 재검사에서 숨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하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는 겁니다.

[요양원 입소자 가족 : "처음에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두 번째 해서는 음성인지 양성인지 모르는 상황으로 검사가 나왔대요. 그다음에 이번에 세 번째인가 (검사를) 해가지고 나온 거죠. 양성으로 나왔다고."]

감염 위험에 노출된 환자 간 분리 등 시설 내 밀집도 낮추기가 시급합니다.

고령의 입소자 격리 병상 이송과 전담 치료, 이를 위한 간호·요양 인력 확보도 최우선 과제입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추가 확산 방지 노력은 물론이고, 중증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병상 확보와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상에서도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계속되자, 방역 당국은 오는 24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특별 방역을 적용합니다.

다섯 명 이상 모이는 만남과 행사가 금지되고, 영화관도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매년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주요 관광 명소와 국·공립공원도 폐쇄됩니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도 집합 금지로 사실상 문을 닫습니다.

그동안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던 종교 행사는 아예 비대면만 가능해집니다.

[임택수/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 "특별방역조치는 도민 여러분의 도움과 동참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번 성탄절 및 연말연시는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시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특별 방역 대책은 새해 1월 3일까지 적용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충북, 집단감염 확산세 계속…“3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 입력 2020-12-22 19:14:58
    • 수정2020-12-22 19:23:51
    뉴스7(청주)
[앵커]

병원과 요양시설, 지역사회 곳곳에서 숨은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와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은데요.

연말연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시설 관리와 일상 방역 대책이 한층 강화됩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직원을 시작으로 일주일 연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청주의 요양원.

동일집단 격리 이후 사흘 간격으로 이뤄지는 재검사에서 숨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하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는 겁니다.

[요양원 입소자 가족 : "처음에는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두 번째 해서는 음성인지 양성인지 모르는 상황으로 검사가 나왔대요. 그다음에 이번에 세 번째인가 (검사를) 해가지고 나온 거죠. 양성으로 나왔다고."]

감염 위험에 노출된 환자 간 분리 등 시설 내 밀집도 낮추기가 시급합니다.

고령의 입소자 격리 병상 이송과 전담 치료, 이를 위한 간호·요양 인력 확보도 최우선 과제입니다.

[한범덕/청주시장 : "추가 확산 방지 노력은 물론이고, 중증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병상 확보와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상에서도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계속되자, 방역 당국은 오는 24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특별 방역을 적용합니다.

다섯 명 이상 모이는 만남과 행사가 금지되고, 영화관도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매년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주요 관광 명소와 국·공립공원도 폐쇄됩니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도 집합 금지로 사실상 문을 닫습니다.

그동안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던 종교 행사는 아예 비대면만 가능해집니다.

[임택수/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 "특별방역조치는 도민 여러분의 도움과 동참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번 성탄절 및 연말연시는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시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특별 방역 대책은 새해 1월 3일까지 적용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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