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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자가격리 대상’ 경찰 간부 출근…업무 차질
입력 2020.12.22 (21:42) 수정 2020.12.22 (21:51)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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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천경찰서의 한 간부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간부, 코로나19 검사 뒤에도 자가격리 대상인줄 몰랐다며 경찰서에 계속 출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 등 20명이 한꺼번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경찰서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천경찰서 수사과 업무가 마비된 것은 지난 20일, 수사과에서 근무하는 경찰 간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무실은 폐쇄 조치됐습니다.

이 경찰 간부는 지난 14일 사천의 한 식당에서 동창회 모임을 한 뒤 지난 16일부터 식당 주인과 참석자들이 잇따라 확진됐지만, 지난 18일에야 검사를 받고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나흘 동안 출근한 이 간부 탓에 동료 경찰관 142명이 검사를 받고, 2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수사과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박창지/사천경찰서장 : "직대체제를 신속하게 갖췄습니다. 형사적인 분야나 다른 범죄 수사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대행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역학조사를 거친 뒤 동창회 참석자 등 식당 손님들에게 검사를 권유하는 연락을 했지만, 해당 경찰 간부가 늦게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 간부는 보건소의 전화를 모르는 번호라서 받지 않았고,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경상남도는 해당 확진자가 검사를 늦게 받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청경찰서와 진주경찰서에서도 사적 모임을 통해 1명이 확진되고, 확진자와 접촉한 경찰관 14명이 자가격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창지/사천경찰서장 : "공직자로서 지금 시기에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감염되고 업무의 공백을 일으키게 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난을 받을 만합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해당 경찰 간부의 방역수칙 위반 혐의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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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 ‘자가격리 대상’ 경찰 간부 출근…업무 차질
    • 입력 2020-12-22 21:42:23
    • 수정2020-12-22 21:51:36
    뉴스9(창원)
[앵커]

사천경찰서의 한 간부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간부, 코로나19 검사 뒤에도 자가격리 대상인줄 몰랐다며 경찰서에 계속 출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 등 20명이 한꺼번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경찰서 업무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천경찰서 수사과 업무가 마비된 것은 지난 20일, 수사과에서 근무하는 경찰 간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무실은 폐쇄 조치됐습니다.

이 경찰 간부는 지난 14일 사천의 한 식당에서 동창회 모임을 한 뒤 지난 16일부터 식당 주인과 참석자들이 잇따라 확진됐지만, 지난 18일에야 검사를 받고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나흘 동안 출근한 이 간부 탓에 동료 경찰관 142명이 검사를 받고, 2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수사과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박창지/사천경찰서장 : "직대체제를 신속하게 갖췄습니다. 형사적인 분야나 다른 범죄 수사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대행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역학조사를 거친 뒤 동창회 참석자 등 식당 손님들에게 검사를 권유하는 연락을 했지만, 해당 경찰 간부가 늦게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 간부는 보건소의 전화를 모르는 번호라서 받지 않았고, 자진해서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경상남도는 해당 확진자가 검사를 늦게 받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청경찰서와 진주경찰서에서도 사적 모임을 통해 1명이 확진되고, 확진자와 접촉한 경찰관 14명이 자가격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창지/사천경찰서장 : "공직자로서 지금 시기에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감염되고 업무의 공백을 일으키게 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난을 받을 만합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해당 경찰 간부의 방역수칙 위반 혐의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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