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교·사우나서 확진자 발생…추가 감염 우려

입력 2020.12.24 (12:34) 수정 2020.12.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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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에서도 밤사이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학교와 사우나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를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19일부터 나흘동안 학원과 학교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그 학교가 현재 기말고사 실시 중입니다. 학생은 바로 시험을 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격리 중이고..."]

완주의 한 사우나의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수십 명이 나온 제주의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가 반복될까 우려되는 상황.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해당 사우나의 여탕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3일까지는 식당이나 경로당에서 5명 넘게 참여하는 모임이 금지되고, 겨울철 관광명소도 일시 폐쇄됩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여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모든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취소하고, 산악단체 등에 연말맞이 산악모임 자제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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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지역 고교·사우나서 확진자 발생…추가 감염 우려
    • 입력 2020-12-24 12:34:57
    • 수정2020-12-24 12:39:34
    뉴스 12
[앵커]

전북지역에서도 밤사이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학교와 사우나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를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19일부터 나흘동안 학원과 학교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그 학교가 현재 기말고사 실시 중입니다. 학생은 바로 시험을 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격리 중이고..."]

완주의 한 사우나의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수십 명이 나온 제주의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가 반복될까 우려되는 상황.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해당 사우나의 여탕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다음달 3일까지는 식당이나 경로당에서 5명 넘게 참여하는 모임이 금지되고, 겨울철 관광명소도 일시 폐쇄됩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여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모든 해넘이·해돋이 행사를 취소하고, 산악단체 등에 연말맞이 산악모임 자제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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