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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여당 홀로 많은 법 통과시켰으면서, 왜…” 故 김용균 씨 어머니 호소
입력 2020.12.24 (17:44) 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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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본청 앞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14일째 단식 중인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씨 등에게 단식을 풀어달라며 설득에 나섰습니다.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 씨,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함께 단식 농성 중입니다.)

"(법안 논의에 들어갔으니) 이제 그만 단식을 풀어주세요." (김태년 원내대표)

"법안이 논의만 되고 무산된 게 많잖아요." (김미숙 씨 : 고 김용균 씨 모친)

"무산은 안 돼요. 논의에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김태년 원내대표)

"그걸 저희가 못 믿어요." (김미숙 씨 : 고 김용균 씨 모친)

야당인 국민의힘이 법안 심의를 거부하는 중이라, 악조건이지만 최선을 다할 테니 믿고 단식을 풀어달라는 김 원내대표의 거듭된 부탁에 김미숙 씨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여태까지 여당 혼자 많은 법(공수처법, 공정경제3법 등)을 다 통과시켰잖아요. 그런데 왜 이 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꼭 야당이 있어야 돼요?", "야당 사람들이 안 들어오면 여당이 통과시켜주세요."

원내 180석의 민주당이 법안 통과에 더 의지를 보이라는 김미숙 씨의 요구였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끝으로 농성장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미숙 씨는 오늘도 많은 사람이 산업 현장에서 죽고 있는데 법안 통과 때까지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성장에서 오고 간 오늘의 대화, 국회 현장영상에 모두 담아봤습니다.
  • [현장영상] “여당 홀로 많은 법 통과시켰으면서, 왜…” 故 김용균 씨 어머니 호소
    • 입력 2020-12-24 17:44:17
    케이야
오늘(24일) 오전,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본청 앞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단식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14일째 단식 중인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 씨 등에게 단식을 풀어달라며 설득에 나섰습니다.
(고 이한빛 PD 아버지 이용관 씨,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함께 단식 농성 중입니다.)

"(법안 논의에 들어갔으니) 이제 그만 단식을 풀어주세요." (김태년 원내대표)

"법안이 논의만 되고 무산된 게 많잖아요." (김미숙 씨 : 고 김용균 씨 모친)

"무산은 안 돼요. 논의에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김태년 원내대표)

"그걸 저희가 못 믿어요." (김미숙 씨 : 고 김용균 씨 모친)

야당인 국민의힘이 법안 심의를 거부하는 중이라, 악조건이지만 최선을 다할 테니 믿고 단식을 풀어달라는 김 원내대표의 거듭된 부탁에 김미숙 씨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여태까지 여당 혼자 많은 법(공수처법, 공정경제3법 등)을 다 통과시켰잖아요. 그런데 왜 이 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꼭 야당이 있어야 돼요?", "야당 사람들이 안 들어오면 여당이 통과시켜주세요."

원내 180석의 민주당이 법안 통과에 더 의지를 보이라는 김미숙 씨의 요구였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끝으로 농성장에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미숙 씨는 오늘도 많은 사람이 산업 현장에서 죽고 있는데 법안 통과 때까지 단식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성장에서 오고 간 오늘의 대화, 국회 현장영상에 모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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