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안부 별관 근무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2.25 (09:31) 수정 2020.12.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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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있는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행안부는 세종시 어진동 제1별관 8층에 근무하는 한 주무관이 어제(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주무관은 지난 23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배우자가 어제(24일) 확진되자 곧바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오후 8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1별관의 사무실에는 23일까지 출근했고 전날은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KT&G 건물 4∼8층을 임차해 사용하는 제1별관에는 본관의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행정 관련 조직 대부분이 입주해 있습니다. 전체 근무자는 천백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8층 근무자는 약 250명입니다.

행안부는 제1별관 근무자 중 8층 근무자는 반드시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확인한 바로는 이 주무관이 근무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고, 다른 부서나 건물로의 이동도 없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세종시 보건소에서 오늘부터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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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행안부 별관 근무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12-25 09:31:49
    • 수정2020-12-25 09:37:05
    사회
세종시에 있는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행안부는 세종시 어진동 제1별관 8층에 근무하는 한 주무관이 어제(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주무관은 지난 23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배우자가 어제(24일) 확진되자 곧바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오후 8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1별관의 사무실에는 23일까지 출근했고 전날은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KT&G 건물 4∼8층을 임차해 사용하는 제1별관에는 본관의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행정 관련 조직 대부분이 입주해 있습니다. 전체 근무자는 천백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8층 근무자는 약 250명입니다.

행안부는 제1별관 근무자 중 8층 근무자는 반드시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에게도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확인한 바로는 이 주무관이 근무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고, 다른 부서나 건물로의 이동도 없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세종시 보건소에서 오늘부터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는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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