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11만 건 검사…수도권 임시검사소 통해 121명 확진

입력 2020.12.25 (10:49) 수정 2020.12.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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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코로나19 의심 신고 검사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검사를 합쳐 총 11만여 건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임시 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경우는 12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4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6만 931건을 검사해 121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역 신규 확진자 1,216명 가운데 10% 정도에 해당합니다.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5만 9천여 건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습니다. 또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102건, 30분 정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는 천 50여 건이 시행됐습니다.

임시검사소에서는 타액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방역당국은 정확도가 높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 시행을 원칙으로 삼고있습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처음 문을 연 이후, 이곳을 통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1,025명입니다.

현재 수도권 내 14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건사소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며 휴대전화번호만 알리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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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하루 11만 건 검사…수도권 임시검사소 통해 121명 확진
    • 입력 2020-12-25 10:49:42
    • 수정2020-12-25 11:03:44
    사회
어제 하루 코로나19 의심 신고 검사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검사를 합쳐 총 11만여 건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임시 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경우는 12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24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6만 931건을 검사해 121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역 신규 확진자 1,216명 가운데 10% 정도에 해당합니다.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5만 9천여 건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습니다. 또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102건, 30분 정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는 천 50여 건이 시행됐습니다.

임시검사소에서는 타액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방역당국은 정확도가 높은 비인두도말 PCR 검사 시행을 원칙으로 삼고있습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처음 문을 연 이후, 이곳을 통해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모두 1,025명입니다.

현재 수도권 내 140여 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건사소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되며 휴대전화번호만 알리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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