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발’ 독도방어훈련 실시…상반기 때보다 규모 작아

군 당국이 올해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을 지난 4일, 비공개로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항공기가 동원됐고, 상륙부대인 해병대는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례적인 독도영토수호훈련이었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상 위주로만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도방어훈련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나눠 1년에 2차례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2일 실시된 상반기 훈련에 이은 것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상반기 훈련 때보다 적은 전력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관계를 고려해 훈련 규모를 조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본은 한국이 독도방어훈련을 할 때마다 반발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