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2백명대…사망자 10명 늘어

입력 2020.12.25 (12:13) 수정 2020.12.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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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보름 넘게 신규 확진자가 매일 2백 명이 넘어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0명이 나왔는데요,

경기도 상황 살펴봅니다,

김민아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6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유입 7명을 제외한 257명이 지역 사회 감염이고요,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 요양병원과 관련해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습니다.

파주의 요양원에서도 13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안양 종교시설과 관련해 1명이 확진돼 모두 마흔 명이 됐습니다.

일상 속 'n차 감염'은 148명으로 절반이 넘은 56.1%,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60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0명이 늘었는데요,

요양병원에서 숨진 경우가 2명이고 코로나19 전담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경우가 8명입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84%가 사용 중이며 중증 전담병상 59개 가운데 여유 병상은 3개가 남아 있습니다.

병상을 대기 중인 확진자는 140명이고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확진자는 74명으로 병상 대기가 여전히 2배가량 많습니다.

평택 박애병원이 어제부터 코로나19 거점 병원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남양주 현대병원 등이 순차적으로 가동하면 병상 확보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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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2백명대…사망자 10명 늘어
    • 입력 2020-12-25 12:13:11
    • 수정2020-12-25 12:38:19
    뉴스 12
[앵커]

경기도는 보름 넘게 신규 확진자가 매일 2백 명이 넘어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0명이 나왔는데요,

경기도 상황 살펴봅니다,

김민아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기도는 오늘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64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유입 7명을 제외한 257명이 지역 사회 감염이고요,

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 요양병원과 관련해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5명으로 늘었습니다.

파주의 요양원에서도 13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안양 종교시설과 관련해 1명이 확진돼 모두 마흔 명이 됐습니다.

일상 속 'n차 감염'은 148명으로 절반이 넘은 56.1%,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60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0명이 늘었는데요,

요양병원에서 숨진 경우가 2명이고 코로나19 전담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경우가 8명입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84%가 사용 중이며 중증 전담병상 59개 가운데 여유 병상은 3개가 남아 있습니다.

병상을 대기 중인 확진자는 140명이고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확진자는 74명으로 병상 대기가 여전히 2배가량 많습니다.

평택 박애병원이 어제부터 코로나19 거점 병원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남양주 현대병원 등이 순차적으로 가동하면 병상 확보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에서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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