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섬 남부에 규모 6.3 지진…쓰나미 경보는 없어

입력 2020.12.25 (15:58) 수정 2020.1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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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손섬 남부 바탕가스주에서 오늘(25일) 오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및 외신이 미국 지질연구소(USGS)와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Phivolcs) 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7시43분(한국시간 오전 8시43분) 칼라타간시 북서쪽 10㎞, 수도 마닐라 남쪽 10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깊이는 114㎞ 입니다.

수도 마닐라 일부와 인근 주에서는 강한 진동이 감지됐고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도 접수됐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측은 다수의 여진이 감지됐지만, 쓰나미가 일어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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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25 15:58:31
    • 수정2020-12-25 15: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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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손섬 남부 바탕가스주에서 오늘(25일) 오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및 외신이 미국 지질연구소(USGS)와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Phivolcs) 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간 오전 7시43분(한국시간 오전 8시43분) 칼라타간시 북서쪽 10㎞, 수도 마닐라 남쪽 10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깊이는 114㎞ 입니다.

수도 마닐라 일부와 인근 주에서는 강한 진동이 감지됐고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도 접수됐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측은 다수의 여진이 감지됐지만, 쓰나미가 일어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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