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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성탄 풍경…집단감염 잇따라
입력 2020.12.25 (19:50) 수정 2020.12.25 (20:01)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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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활기찬 성탄절 풍경마저 바꿔놨습니다.

현장 미사와 예배는 사라지고, 거리도 한산해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순창요양병원과 익산의 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탄 미사가 한창이어야 할 성당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행사는 모두 취소했고, 영상과 성탄 기도문을 통한 비대면으로 미사를 대신했습니다.

축복을 소망하는 찬송가로 가득하던 교회 역시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조용하기는 마찬가지.

코로나 여파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한산한 성탄 연휴를 맞이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천2백 명 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북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일주일 전 첫 확진자가 나온 순창요양병원에선 환자 19명과 종사자 3명 등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계속 집단 격리하며 외부 전파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해당 병동을 제외한 타 병동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내용이고요."]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도 격리 해제를 앞두고 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익산 모 고등학교에서는 전교생 전수검사 결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와 통학버스 동선 등을 점검하며 감염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전주 모 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사적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있고, 그 영향이 공적 기관과 집단 시설에까지 미쳐서…. 가정에서부터 이런 부분 서로 챙겨주시고…."]

전라북도는 크고 작은 접촉이 우려되는 성탄 연휴부터 새해 초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비롯한 특별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코로나19가 바꾼 성탄 풍경…집단감염 잇따라
    • 입력 2020-12-25 19:50:26
    • 수정2020-12-25 20:01:35
    뉴스7(전주)
[앵커]

코로나19는 활기찬 성탄절 풍경마저 바꿔놨습니다.

현장 미사와 예배는 사라지고, 거리도 한산해 예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는데요.

순창요양병원과 익산의 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탄 미사가 한창이어야 할 성당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행사는 모두 취소했고, 영상과 성탄 기도문을 통한 비대면으로 미사를 대신했습니다.

축복을 소망하는 찬송가로 가득하던 교회 역시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조용하기는 마찬가지.

코로나 여파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고 한산한 성탄 연휴를 맞이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 천2백 명 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북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일주일 전 첫 확진자가 나온 순창요양병원에선 환자 19명과 종사자 3명 등 2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계속 집단 격리하며 외부 전파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해당 병동을 제외한 타 병동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내용이고요."]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도 격리 해제를 앞두고 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익산 모 고등학교에서는 전교생 전수검사 결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기숙사와 통학버스 동선 등을 점검하며 감염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전주 모 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사적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있고, 그 영향이 공적 기관과 집단 시설에까지 미쳐서…. 가정에서부터 이런 부분 서로 챙겨주시고…."]

전라북도는 크고 작은 접촉이 우려되는 성탄 연휴부터 새해 초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비롯한 특별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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