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90명 확진…경북 3월 이후 최다 확진
입력 2020.12.25 (21:44)
수정 2020.12.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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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9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북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명.
경북은 8개 시군에서 확진자 67명이 발생해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구미 송정교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경주의 성광교회 관련 9명, 영주의 영주교회 관련 7명 등 교회 관련 감염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청송과 포항 등 5개 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 등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경은/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 팀장 : "상당히 심각하다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지역 간 편차라기보다는 시군 전체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어떤 시군도 괜찮다라고 안심할 부분은 아니고요."]
대구에서는 23명이 신규 확진돼 2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달성군 영신교회와 동구 광진중앙교회 등 교회 관련이 10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이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동대구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4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말을 맞아 교회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9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북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명.
경북은 8개 시군에서 확진자 67명이 발생해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구미 송정교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경주의 성광교회 관련 9명, 영주의 영주교회 관련 7명 등 교회 관련 감염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청송과 포항 등 5개 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 등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경은/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 팀장 : "상당히 심각하다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지역 간 편차라기보다는 시군 전체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어떤 시군도 괜찮다라고 안심할 부분은 아니고요."]
대구에서는 23명이 신규 확진돼 2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달성군 영신교회와 동구 광진중앙교회 등 교회 관련이 10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이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동대구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4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말을 맞아 교회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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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5 22: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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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으로 9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경북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명.
경북은 8개 시군에서 확진자 67명이 발생해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구미 송정교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경주의 성광교회 관련 9명, 영주의 영주교회 관련 7명 등 교회 관련 감염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청송과 포항 등 5개 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 등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경은/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 팀장 : "상당히 심각하다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지역 간 편차라기보다는 시군 전체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어떤 시군도 괜찮다라고 안심할 부분은 아니고요."]
대구에서는 23명이 신규 확진돼 2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달성군 영신교회와 동구 광진중앙교회 등 교회 관련이 10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이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동대구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4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말을 맞아 교회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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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북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명.
경북은 8개 시군에서 확진자 67명이 발생해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구미 송정교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경주의 성광교회 관련 9명, 영주의 영주교회 관련 7명 등 교회 관련 감염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청송과 포항 등 5개 시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 등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경은/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 팀장 : "상당히 심각하다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지역 간 편차라기보다는 시군 전체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어떤 시군도 괜찮다라고 안심할 부분은 아니고요."]
대구에서는 23명이 신규 확진돼 2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달성군 영신교회와 동구 광진중앙교회 등 교회 관련이 10명,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이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이 동대구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4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말을 맞아 교회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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