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13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 천명 넘겨

입력 2020.12.25 (21:45) 수정 2020.12.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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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는데요.

광주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항 알아봅니다.

김 기자! 광주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었네요?

[기자]

네! 오늘 광주에서 확진자 13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기존 959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청사교회가 새로운 감염고리로 떠오르면서 시설폐쇄와 집회 금지 명령을 내리고 교인 5백 여명을 전수검사 했습니다.

이밖에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왔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5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받던 90대 남성인데요.

이 남성은 서구 화정동 거주자로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아 중증환자 입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숨진 남성은 폐암을 앓고 있었고요.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광주는 최근 6일 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천명 대를 넘어 누적확진자 1005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은 오늘 신규 확진자자 나오지 않아 누적확진자는 534명입니다.

[앵커]

김 기자!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광주시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죠!

[기자]

네! 광주시가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시청 광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모레 오후 1시부터 진단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인데요,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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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13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 천명 넘겨
    • 입력 2020-12-25 21:45:51
    • 수정2020-12-25 22:30:34
    뉴스9(광주)
[앵커]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는데요.

광주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항 알아봅니다.

김 기자! 광주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었네요?

[기자]

네! 오늘 광주에서 확진자 13명이 더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기존 959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청사교회가 새로운 감염고리로 떠오르면서 시설폐쇄와 집회 금지 명령을 내리고 교인 5백 여명을 전수검사 했습니다.

이밖에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왔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5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전남대병원에서 치료 받던 90대 남성인데요.

이 남성은 서구 화정동 거주자로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아 중증환자 입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숨진 남성은 폐암을 앓고 있었고요.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광주는 최근 6일 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천명 대를 넘어 누적확진자 1005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은 오늘 신규 확진자자 나오지 않아 누적확진자는 534명입니다.

[앵커]

김 기자! 광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광주시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죠!

[기자]

네! 광주시가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시청 광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모레 오후 1시부터 진단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인데요,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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