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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차분한 성탄절…일부 관광지 북적
입력 2020.12.25 (21:49) 수정 2020.12.25 (22:18) 뉴스9(춘천)
[앵커]
오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된 뒤 맞는 첫 성탄절, 크리스마스입니다.
강원도 내 교회와 성당에서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예배와 미사가 치러졌는데, 일부 관광지에는 적지 않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 예배.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유례없이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예배를 위한 필수 인력을 빼고는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박태환/목사/강릉중앙감리교회 :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런 은혜를 누리게 된 겁니다."]
성당 주차장으로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천주교 미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영성체'가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펼쳐졌습니다.
강원도 전역에서 진행된 온라인 미사에서는 성탄의 의미가 더욱 부각됐습니다.
[이유수/주임신부/춘천 운교동성당 : "또 다른 이 세상과 예수님 만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실망하고 너무 두려워하고 그런 것보다는, 하나의 선물, 은총이 되기를…."]
사흘간의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됐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심 대부분도 차분함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해변 등 일부 관광지는 출입 통제 사실이 이미 알려졌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첫 크리스마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이장주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오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된 뒤 맞는 첫 성탄절, 크리스마스입니다.
강원도 내 교회와 성당에서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예배와 미사가 치러졌는데, 일부 관광지에는 적지 않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 예배.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유례없이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예배를 위한 필수 인력을 빼고는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박태환/목사/강릉중앙감리교회 :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런 은혜를 누리게 된 겁니다."]
성당 주차장으로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천주교 미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영성체'가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펼쳐졌습니다.
강원도 전역에서 진행된 온라인 미사에서는 성탄의 의미가 더욱 부각됐습니다.
[이유수/주임신부/춘천 운교동성당 : "또 다른 이 세상과 예수님 만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실망하고 너무 두려워하고 그런 것보다는, 하나의 선물, 은총이 되기를…."]
사흘간의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됐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심 대부분도 차분함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해변 등 일부 관광지는 출입 통제 사실이 이미 알려졌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첫 크리스마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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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5 22:18:18

[앵커]
오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된 뒤 맞는 첫 성탄절, 크리스마스입니다.
강원도 내 교회와 성당에서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예배와 미사가 치러졌는데, 일부 관광지에는 적지 않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 예배.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유례없이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예배를 위한 필수 인력을 빼고는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박태환/목사/강릉중앙감리교회 :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런 은혜를 누리게 된 겁니다."]
성당 주차장으로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천주교 미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영성체'가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펼쳐졌습니다.
강원도 전역에서 진행된 온라인 미사에서는 성탄의 의미가 더욱 부각됐습니다.
[이유수/주임신부/춘천 운교동성당 : "또 다른 이 세상과 예수님 만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실망하고 너무 두려워하고 그런 것보다는, 하나의 선물, 은총이 되기를…."]
사흘간의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됐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심 대부분도 차분함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해변 등 일부 관광지는 출입 통제 사실이 이미 알려졌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첫 크리스마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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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시작된 뒤 맞는 첫 성탄절, 크리스마스입니다.
강원도 내 교회와 성당에서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예배와 미사가 치러졌는데, 일부 관광지에는 적지 않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 예배.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유례없이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예배를 위한 필수 인력을 빼고는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박태환/목사/강릉중앙감리교회 :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죄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런 은혜를 누리게 된 겁니다."]
성당 주차장으로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천주교 미사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인 '영성체'가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펼쳐졌습니다.
강원도 전역에서 진행된 온라인 미사에서는 성탄의 의미가 더욱 부각됐습니다.
[이유수/주임신부/춘천 운교동성당 : "또 다른 이 세상과 예수님 만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실망하고 너무 두려워하고 그런 것보다는, 하나의 선물, 은총이 되기를…."]
사흘간의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됐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심 대부분도 차분함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해변 등 일부 관광지는 출입 통제 사실이 이미 알려졌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이한 첫 크리스마스.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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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엽 기자 bas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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