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뽑은 내년도 경제 이슈는 ‘청년실업과 고용문제’

입력 2020.12.27 (11:16) 수정 2020.12.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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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은 내년도 가장 큰 경제 이슈를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내년도 주요 경제 이슈를 조사한 결과,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라는 응답이 24.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생활물가 10.6%, 코로나19 관련 10.2%, 소비심리와 내수경기 9.6%의 순이었고, 전월세 가격 인상은 7.6%,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문제는 6.3%로 집계됐습니다.

내년도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서울시민들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11개 경제 이슈 모두 개선 전망 점수가 기준치 100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는 50점으로 가장 개선이 힘든 분야로 꼽혔고, 소득 양극화, 부동산 경기도 개선되기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체감 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4/4분기 89.4로 전분기보다 1.5p 상승했지만, 긍정적 전망을 뜻하는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소비 위축, 경기와 고용 침체 등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소비자태도지수가 100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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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이 뽑은 내년도 경제 이슈는 ‘청년실업과 고용문제’
    • 입력 2020-12-27 11:16:09
    • 수정2020-12-27 11:20:09
    사회
서울시민은 내년도 가장 큰 경제 이슈를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은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내년도 주요 경제 이슈를 조사한 결과,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라는 응답이 24.1%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생활물가 10.6%, 코로나19 관련 10.2%, 소비심리와 내수경기 9.6%의 순이었고, 전월세 가격 인상은 7.6%,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문제는 6.3%로 집계됐습니다.

내년도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서울시민들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11개 경제 이슈 모두 개선 전망 점수가 기준치 100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는 50점으로 가장 개선이 힘든 분야로 꼽혔고, 소득 양극화, 부동산 경기도 개선되기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체감 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올해 4/4분기 89.4로 전분기보다 1.5p 상승했지만, 긍정적 전망을 뜻하는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소비 위축, 경기와 고용 침체 등이 지속된다면 당분간 소비자태도지수가 100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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