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밤사이 2명 추가 확진…“안심하기는 일러”

입력 2020.12.27 (11:30) 수정 2020.1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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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는 밤사이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85명입니다.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전북 전주에서도 확진자의 가족인 20대가 감염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전북지역에서 진행 중인 집단 감염은 순창요양병원 한 곳으로, 나머지 집단 감염은 진정세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26일) 기준 전북지역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0.82까지 떨어지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하지만, 전국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오고 있으며 '일상 전파'도 이어지는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5명 이상 식당 모임 금지와 주요 관광지 폐쇄 등이 이뤄졌다며, 이 기간 모임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그제(25일) 전북 진안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진안군의료원에서는 직원 120명이 전수검사를 받으며 입원실을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의료상황을 고려해 응급실과 외래 진료는 축소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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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에서 밤사이 2명 추가 확진…“안심하기는 일러”
    • 입력 2020-12-27 11:30:36
    • 수정2020-12-27 13:31:52
    사회
전북에서는 밤사이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85명입니다.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전북 전주에서도 확진자의 가족인 20대가 감염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 당국은 전북지역에서 진행 중인 집단 감염은 순창요양병원 한 곳으로, 나머지 집단 감염은 진정세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26일) 기준 전북지역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0.82까지 떨어지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하지만, 전국에서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오고 있으며 '일상 전파'도 이어지는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5명 이상 식당 모임 금지와 주요 관광지 폐쇄 등이 이뤄졌다며, 이 기간 모임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그제(25일) 전북 진안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진안군의료원에서는 직원 120명이 전수검사를 받으며 입원실을 폐쇄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의료상황을 고려해 응급실과 외래 진료는 축소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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