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 대기 환자 100명 아래로 감소…“병상확보 차질없이 추진”

입력 2020.12.27 (16:42) 수정 2020.12.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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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 발표 이후 병상확보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하루 이상 대기 환자도 한때 500명 넘게 있었지만, 현재 96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6일) 기준으로 사용 중인 병상을 제외한 가용병상은 5,813병상으로, 계획 시행 전(12일, 2,548병상)보다 총 3,265병상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595명까지 증가했던 하루 이상 대기 환자는 20일 368명, 23일 183명으로 점차 감소해 오늘 기준으로 96명까지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주간 총 9,954병상을 확보해, 만 개 병상을 확보하겠다는 당초 목표의 99.5%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생활치료센터 7,760병상, 중증환자치료 병상 451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1,743병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6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입원 가능한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6,163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1,529병상, 중환자 병상은 164병상입니다. 이중 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 5,316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417병상, 중환자 병상은 80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주간 의사 198명, 간호사 440명, 보건의료인력 343명 등 총 981명을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추가 파견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하루 1,000명 이상의 환자 발생이 계속되더라도 코로나 19 환자가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역량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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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병상 대기 환자 100명 아래로 감소…“병상확보 차질없이 추진”
    • 입력 2020-12-27 16:42:31
    • 수정2020-12-27 17:29:31
    사회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하루 이상 대기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3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 발표 이후 병상확보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하루 이상 대기 환자도 한때 500명 넘게 있었지만, 현재 96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6일) 기준으로 사용 중인 병상을 제외한 가용병상은 5,813병상으로, 계획 시행 전(12일, 2,548병상)보다 총 3,265병상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595명까지 증가했던 하루 이상 대기 환자는 20일 368명, 23일 183명으로 점차 감소해 오늘 기준으로 96명까지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주간 총 9,954병상을 확보해, 만 개 병상을 확보하겠다는 당초 목표의 99.5%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생활치료센터 7,760병상, 중증환자치료 병상 451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1,743병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26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입원 가능한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6,163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1,529병상, 중환자 병상은 164병상입니다. 이중 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 5,316병상, 감염병 전담병원 417병상, 중환자 병상은 80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주간 의사 198명, 간호사 440명, 보건의료인력 343명 등 총 981명을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추가 파견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하루 1,000명 이상의 환자 발생이 계속되더라도 코로나 19 환자가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역량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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