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정치인 코로나19 정책 실패 변명으로 일관”
입력 2020.12.27 (18:54)
수정 2020.1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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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자국 정치인들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하루키 씨는 일본 주간지 다이아몬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문제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일본 정치인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베 노 마스크’와 ‘코투 트레블(Go To Travel)’ 정책을 예로 들며, “일본 정치가의 근본적인 결함이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났다.”며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하루키 씨는 그러면서 “미국의 존 F. 케네디와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는 자신의 언어로 유권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한 뒤, “이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지금의 일본 정치인들은 종이에 쓰인 것을 읽을 뿐, 자신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서툴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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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씨는 일본 주간지 다이아몬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문제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일본 정치인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베 노 마스크’와 ‘코투 트레블(Go To Travel)’ 정책을 예로 들며, “일본 정치가의 근본적인 결함이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났다.”며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하루키 씨는 그러면서 “미국의 존 F. 케네디와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는 자신의 언어로 유권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한 뒤, “이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지금의 일본 정치인들은 종이에 쓰인 것을 읽을 뿐, 자신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서툴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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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자국 정치인들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하루키 씨는 일본 주간지 다이아몬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문제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일본 정치인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베 노 마스크’와 ‘코투 트레블(Go To Travel)’ 정책을 예로 들며, “일본 정치가의 근본적인 결함이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났다.”며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하루키 씨는 그러면서 “미국의 존 F. 케네디와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는 자신의 언어로 유권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한 뒤, “이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지금의 일본 정치인들은 종이에 쓰인 것을 읽을 뿐, 자신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서툴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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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씨는 일본 주간지 다이아몬드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문제에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일본 정치인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베 노 마스크’와 ‘코투 트레블(Go To Travel)’ 정책을 예로 들며, “일본 정치가의 근본적인 결함이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났다.”며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하루키 씨는 그러면서 “미국의 존 F. 케네디와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는 자신의 언어로 유권자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한 뒤, “이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지금의 일본 정치인들은 종이에 쓰인 것을 읽을 뿐, 자신의 언어로 소통하는 것에 서툴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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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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