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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비판’ 알리바바 계열사 압박 계속…2번째 ‘예약 면담’
입력 2020.12.27 (21:26) 수정 2020.12.27 (21:51) 국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낸 이후,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계열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어제(26일) 인민은행 등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알리바바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앤트그룹 경영진을 불러 ‘예약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중국의 ‘예약 면담’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업 관계자를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거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압박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민은행 판궁성 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알리바바가 법률 준수 의지가 부족하고, 당국의 규제를 경시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규정을 위반한 대출과 보험, 투자상품 등 금융 상품 판매 활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예약 면담이 사실상 엔트그룹의 핀테크 업무 범위를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향후 앤트그룹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앤트그룹을 대상으로 예약 면담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달 2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1차 예약 면담 직후 중국 당국은 앤트그룹의 기업공개를 상장 이틀 전에 취소시켰고, 이달 들어서는 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인수합병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中, ‘정부 비판’ 알리바바 계열사 압박 계속…2번째 ‘예약 면담’
    • 입력 2020-12-27 21:26:47
    • 수정2020-12-27 21:51:21
    국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 발언을 쏟아낸 이후,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계열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어제(26일) 인민은행 등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알리바바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앤트그룹 경영진을 불러 ‘예약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중국의 ‘예약 면담’은 정부 기관이 감독 대상 기업 관계자를 불러 공개적으로 질타하거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압박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민은행 판궁성 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알리바바가 법률 준수 의지가 부족하고, 당국의 규제를 경시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규정을 위반한 대출과 보험, 투자상품 등 금융 상품 판매 활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예약 면담이 사실상 엔트그룹의 핀테크 업무 범위를 축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향후 앤트그룹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앤트그룹을 대상으로 예약 면담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달 2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1차 예약 면담 직후 중국 당국은 앤트그룹의 기업공개를 상장 이틀 전에 취소시켰고, 이달 들어서는 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인수합병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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