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환상 골’은 이런 것!

입력 2020.12.27 (21:42) 수정 2020.12.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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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런던 라이벌' 첼시를 잡고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자카와 사카의 환상 골로 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스널의 승리를 예감하게 한 자카의 명품 프리킥입니다.

'프리킥의 마법사' 자카의 왼발을 떠난 공은 골문 구석에 예리하게 꽂혔습니다.

먼 거리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정도로 왼발에 실린 힘이 강력했습니다.

자카와 이름이 비슷한 사카도 환상 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스널의 미래'라 불리는 19살 사카는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보고 과감하게 반대 쪽을 노렸습니다.

절묘한 로빙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긴 겁니다.

사카와 동갑내기인 마르티넬리가 곡예에 가까운 오버헤드킥을 뽐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아스널은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3대 1로 승리하며 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감독 : "첼시 같은 강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뛰어난 경기력이 필요합니다. 선수들이 경기 시작부터 매우 잘해줬습니다."]

맨유에 2대 1로 뒤진 후반 40분, 제이미 바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무릎에 공을 맞은 튀앙제브의 자책골로 기록돼 바디는 여전히 손흥민과 득점 공동 2위에 머물렀습니다.

벨기에 프로축구에서는 이승우의 동료 유마가 땅을 찍는 헤딩으로 골을 넣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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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널, ‘환상 골’은 이런 것!
    • 입력 2020-12-27 21:42:05
    • 수정2020-12-27 2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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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런던 라이벌' 첼시를 잡고 기나긴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자카와 사카의 환상 골로 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스널의 승리를 예감하게 한 자카의 명품 프리킥입니다.

'프리킥의 마법사' 자카의 왼발을 떠난 공은 골문 구석에 예리하게 꽂혔습니다.

먼 거리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정도로 왼발에 실린 힘이 강력했습니다.

자카와 이름이 비슷한 사카도 환상 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스널의 미래'라 불리는 19살 사카는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보고 과감하게 반대 쪽을 노렸습니다.

절묘한 로빙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긴 겁니다.

사카와 동갑내기인 마르티넬리가 곡예에 가까운 오버헤드킥을 뽐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아스널은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3대 1로 승리하며 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감독 : "첼시 같은 강팀을 이기기 위해서는 뛰어난 경기력이 필요합니다. 선수들이 경기 시작부터 매우 잘해줬습니다."]

맨유에 2대 1로 뒤진 후반 40분, 제이미 바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무릎에 공을 맞은 튀앙제브의 자책골로 기록돼 바디는 여전히 손흥민과 득점 공동 2위에 머물렀습니다.

벨기에 프로축구에서는 이승우의 동료 유마가 땅을 찍는 헤딩으로 골을 넣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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