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시내서 총격전으로 4명 중상…범죄 조직 연루 가능성 높아

독일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26일 새벽 4시쯤, 독일 베를린 사회민주당 중앙당사 근처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남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틴 슈텔트너 검찰 대변인은 이번 총격전은 범죄 조직이 연루된 사건으로 보인다며,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에도 베를린 시내에서 10여 명이 20대 남성에게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고, 지난 2월에도 베를린 템포드롬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