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경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외

포항시와 경주시는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내일(30일) 0시부터 내년 1월 4일 0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오후 9시까지 허용하던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운영 등을 전면 금지합니다.

영화관과 PC방, 학원과 대형마트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포항거리예술축제, 거리 예술 저변 확대”

2020 포항거리예술축제가 지역 거리 예술 저변 확대의 원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포항거리예술축제는 집합형 축제는 진행할 수 없었지만 거리 예술 장르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거리예술작품을 창작해 기반을 다지는 기초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조금 다른 만남’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 거리 예술가를 육성했고, 시민이 직접 예술가와 포항의 이야기를 담아 오브제를 만든‘인형 오브제 활용 워크숍'과 현대 무용 가족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습니다.

포항, “지진 피해 주민 대상 서비스 강화”

포항시는 내년부터 지진 피해 접수 업무의 운영을 효율화 하고,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석달여 간 피해 접수가 하루 300여 건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접수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거점 접수처 2개소를 줄이는 대신 시민에 대한 접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남·북구청 2개소를 폐지하고 흥해, 장량 거점 접수처 등 3개소로 변경 운영하며, 손해사정사와 변호사 상담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포스코, 청년 취업 AI·빅데이터 교육 운영

포스코가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내년 2월부터 4월 16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이론을 가르쳐 줍니다.

또 실습 과제를 수행하게 하면서 실무 역량도 길러줄 예정입니다.

내년 1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선발되는 50명에게는 숙식비와 교육비 전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경우엔 전 교육 과정이 온라인으로 전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