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 화물열차-굴착기 추돌…2명 사망
입력 2020.12.30 (07:03)
수정 2020.12.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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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새벽 충남 천안에서 화물열차와 굴착기가 부딪쳐 2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열차는 운행이 중단되는 등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사고 개요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부산을 출발해 경기도 오봉역으로 가던 3812호 화물열차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는데요, 굴착기 기사인 40대 중반의 남성 A씨와 공사 관계자인 57살 B씨입니다.
화물열차였기 때문에 열차 탑승객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선로 배수관로 공사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새마을호 상·하행 2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무궁화호도 천안에서 세종 조치원 사이 운행이 중단돼 한국철도가 버스로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열차는 정상 운행하지만 한 개 선로를 통해 상·하행이 번갈아 운행하기 때문에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는 오전 중 개통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오늘(30일) 새벽 충남 천안에서 화물열차와 굴착기가 부딪쳐 2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열차는 운행이 중단되는 등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사고 개요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부산을 출발해 경기도 오봉역으로 가던 3812호 화물열차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는데요, 굴착기 기사인 40대 중반의 남성 A씨와 공사 관계자인 57살 B씨입니다.
화물열차였기 때문에 열차 탑승객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선로 배수관로 공사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새마을호 상·하행 2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무궁화호도 천안에서 세종 조치원 사이 운행이 중단돼 한국철도가 버스로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열차는 정상 운행하지만 한 개 선로를 통해 상·하행이 번갈아 운행하기 때문에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는 오전 중 개통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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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서 화물열차-굴착기 추돌…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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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30 07:03:55
- 수정2020-12-30 07:11:22
[앵커]
오늘(30일) 새벽 충남 천안에서 화물열차와 굴착기가 부딪쳐 2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열차는 운행이 중단되는 등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사고 개요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부산을 출발해 경기도 오봉역으로 가던 3812호 화물열차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는데요, 굴착기 기사인 40대 중반의 남성 A씨와 공사 관계자인 57살 B씨입니다.
화물열차였기 때문에 열차 탑승객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선로 배수관로 공사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새마을호 상·하행 2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무궁화호도 천안에서 세종 조치원 사이 운행이 중단돼 한국철도가 버스로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열차는 정상 운행하지만 한 개 선로를 통해 상·하행이 번갈아 운행하기 때문에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는 오전 중 개통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오늘(30일) 새벽 충남 천안에서 화물열차와 굴착기가 부딪쳐 2명이 숨졌습니다.
일부 열차는 운행이 중단되는 등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사고 개요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3시쯤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 부산을 출발해 경기도 오봉역으로 가던 3812호 화물열차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는데요, 굴착기 기사인 40대 중반의 남성 A씨와 공사 관계자인 57살 B씨입니다.
화물열차였기 때문에 열차 탑승객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선로 배수관로 공사 중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새마을호 상·하행 2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무궁화호도 천안에서 세종 조치원 사이 운행이 중단돼 한국철도가 버스로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열차는 정상 운행하지만 한 개 선로를 통해 상·하행이 번갈아 운행하기 때문에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철도는 오전 중 개통을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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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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